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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대장동 주범'들 풀어준 검찰, 범죄혐의자 주연 드라마라도 쓰고 싶었던 것입니까?

대장동 주범들 풀어준 검찰범죄혐의자 주연 드라마라도 쓰고 싶었던 것입니까?

 

검찰이 대장동 사건의 주요 범죄혐의자인 유동규, 남욱을 풀어준 의도가 명백해지고 있습니다.

 

어제(12), 오늘(13) 대장동 사건의 주요 범죄혐의자 유동규가 KBS와 인터뷰한 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KBS에 따르면 인터뷰는 유동규가 먼저 요청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 인터뷰에서 유동규는 이재명과 정진상은 빛과 그림자” “이재명은 태양, 정진상은 수성, 김용과 자신은 목성” “김용, 정진상, (유동규)는 의형제라는 등 자신과 정진상, 김용,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관계를 강조하는 발언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유동규는 정작 돈의 용처, 이 대표의 관여 여부 등의 핵심적 질문에는 재판에서 말씀 드리겠다라며 답변을 피해갔습니다.

 

유동규의 이런 태도,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광경입니다. ‘증거는 재판에서 밝히겠다라며 범죄혐의자들의 일방적 진술을 언론에 흘리는 검찰의 모습과 똑 닮아 있지 않습니까? 물증도 없이 정진상과 이재명은 정치적 공동체라는 해괴한 논리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고 있는 검찰의 논리와도 유동규의 모습이 일치합니다. 검찰이 풀어준 또 다른 범죄혐의자, 남욱의 행보도 비슷합니다. 남욱은 요즘 기자들과 티타임까지 벌이며 자신의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까지 검찰이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로 삼았던 정영학 녹취록에는 김만배가 남욱과 나눈 대화 내용을 정영학에게 말하는 대목이 등장합니다. “, , 유동규가 주범이야.” 남욱, 김만배, 유동규가 주범이라는 뜻입니다.

 

검찰은 그러나 이러한 녹취록의 증거는 무시한 채 범죄혐의자들을 하나둘 풀어주었습니다. 지난 1019일 김용 부원장이 체포되던 날 자정쯤 유동규가 석방됩니다. “검찰이 진심으로 대해줘서진술을 바꿨다는 유동규는 이재명을 천천히 말려 죽이겠다며 의도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풀려난 남욱도 기다렸다는 듯이 재판 등에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새로운 진술을 쏟아냅니다. 그러나 남욱이 던진 말 폭탄의 대부분은 유동규, 김만배로부터 들었다는 전언입니다. 그마저도 김만배 측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의 목적이 분명합니다. 대장동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유동규, 남욱의 일방적 주장을 언론에 도배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이재명 대표와 그 주변 인사들을 범죄자로 낙인 찍으려는 것입니다. 정치검찰로 전락해 정적 제거를 위한 조작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것입니다.

 

검찰의 끼워 맞추기식 무차별 폭로전, 범죄혐의자의 증언을 무기 삼은 표적 수사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미 재판 과정에서 범죄혐의자들이 내놓은 일방적 진술의 모순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법정에서 조작 수사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입니다.

 

20221213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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