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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노동

[장철민의원실/20.10.04.] “완전한 물관리 일원화 필요” 여론에도, 관련 정부 협의는 ‘0건’

완전한 물관리 일원화 필요” 여론에도관련 정부 협의는 ‘0

18년 정부조직법 이후 환경부국토부행안부 간 관련 회의공문 전무

 

반복되는 홍수와 가뭄 피해로 완전한 물관리일원화와 홍수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여론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18년도 반쪽 물관리일원화’ 정부조직법 통과 이후 정부 내 관련 논의는 전혀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환경노동위원회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더불어민주당)은 환경부에 요청한 국정감사 자료제출 요청을 통해 이를 확인하였다.

물관리일원화 정부조직법 통과 이후 행안부국무조정실국토부 중 일부 또는 전부와 물관리일원화 관련 진행한 회의 내역수발신한 공문를 제출하라는 장철민 의원의 환경부는 정부조직법 통과에 따른 직재 정리 이후 별도의 내용이 없다고 제출하였다.

문재인 정부는 대선 당시 물관리일원화를 공약으로 제시하였으나 완전한 물관리일원화는 이루지 못했다정부 출범 이후 환경부로 물관리를 통합하는 법안이 제출되었으나야당의 반대로 하천관리 기능은 국토부에 남게 되어 반쪽 물관리 일원화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지난 8월 전국적인 홍수 피해가 계속되자 미완성된 물관리일원화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는 비판여론이 높았다댐 관리 등 수량 조절은 환경부가 하는데댐에서 물이 내려오는 하천 정비계획수량 관리 등은 국토부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홍수 피해 원인을 지적하면서 지금 물관리 일원화가 됐다고 하지만 사실 시설적인 부분은 여전히 국토부가 관리하고 있다.”, “말만 일원화라고 지적한 바 있다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9월 16일 물관리 일원화 부분을 국회에서 논의해 주신다면 따를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장철민 국회의원은 “18년 정부조직법 개정은 논리적인 귀결이 아니라 정치적인 타협의 결과라고 지적하며 기후변화로 기록적인 홍수가뭄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다재난 대응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재난대응을 위한 하천 인프라 정비를 위해서라도 완전한 물관리일원화가 조속히 돼야 한다정부와 국회에서의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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