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취업 및 탈세사건 세무조사 및 검찰고발 촉구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명박 후보 자녀 유령취업 탈세 사건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보고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데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통합신당은 19일 전체 선거대책위원회를 열어 후보등록일인 25일까지 1주일간을 ‘이명박 후보 탈세사건 세무조사와 검찰 고발 촉구 총력 대응기간’으로 선언하고 중앙과 지역, 선대위와 시민사회를 망라한 전방위적인 대응프로그램을 마련해 국세청 세무조사와 검찰고발을 관철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명박 후보를 탈세 및 임대소득 탈루의혹 혐의로 검찰 고발을 즉각 추진하고 22일에는 민주평화국민회의 주최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민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국회의원 7~10명으로 이루어진 특별대책위원회를 꾸려 국세청 앞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한 뒤 19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상임위원회별로 140명 국회의원 전원이 차례로 국세청을 항의방문하고 언론보도 촉구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당은 유령취업 탈세 사건을 다루는 언론 보도가 편파적이고 불공정하다는 판단 아래 특히 그 정도가 심한 MBC를 국회 문광위원과 대변인단이 방문해 공정보도를 촉구하기로 했다. MBC는 유령 취업 탈세 사건이 터져 나온 뒤 며칠이 지나도록 이를 전혀 다루지 않다가 이명박 후보가 이를 시인한 뒤 뒤늦게 보도했으며 그 뒤에도 사실보도보다는 ‘여야 간 시끌’ 등 정치공방으로 몰고 가는 보도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고 있다. MBC는 BBK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해서도 심층 기자대담 등을 하는 다른 방송사에 견줘 소극 보도하는가 하면 내용면에서도 여야 공방 중심으로 다뤄 사건의 본질을 회피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당은 이밖에 UCC를 제작해 사건의 실체를 국민들에게 확산시키고 국세청 홈페이지에 세무조사 및 탈세고발 촉구 청원운동, 게시판 글 남기기 운동을 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관위가 폐쇄한 의 아고라 접속과 서명운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일시 : 2007년 11월 21일(수) 오후 4시
장소 : 종로구 국세청 우측 인도
주최 : 민주평화국민회의
1. 개회사
2. 이명박 자녀 위장취업 및 BBK사건 관련 경제범죄에 대한 규탄 성명서 낭독
3. 경제범죄에 대한 시국연설
4. 경제범죄에 대한 대국민 결의문 채택
5. 폐회사
※상기 순서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