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담양 지원 유세
□ 일시 : 2022년 2월 18일(금) 오후 5시 10분
□ 장소 : 담양터미널 로터리
■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대통령 선거가 아주 특별한 선거입니다. 왜 그러냐면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 많이 낸다고 여당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국회의원 선거 이기면 다수당이 되지 여당이 되지 않습니다. 지면 소수당이 되지 야당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는 이기면 그날부로 여당이 되고 지면 그 순간 야당이 됩니다. 그래서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만 뽑는 것이 아닙니다. 여당도 선택하는 선거가 바로 대통령 선거입니다.
3월 9일 여러분이 투표를 잘하시면 이개호 의원은 계속 여당 국회의원이고 3월 9일 선거가 이상하게 되면 가만히 앉아서 이개호 의원이 야당 됩니다. 그것이 대통령 선거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대통령도 잘 뽑아야 하지만 여당도 잘 뽑아주십사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민주당이 여당이면 담양 군수님이 중앙부처 가서 차관도 만나고 장관도 만나고 국장도 만나기가 수월합니다. 야당이 되면 사무관 만나기도 뻑뻑해집니다, 어느 쪽이 담양에 도움이 될 것인가 우리가 여당 되는 것이 도움 되겠습니까? 야당되는 것이 도움 되겠습니까? 여러분 분이 답해 주세요
그렇습니다. 담양에는 그것이 어쩌면 가장 중요할지도 모른다, 이 말씀을 드려요. 이것은 지역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발전에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지 어느 지역도 그 고민을 당연히 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당연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껏 여러분과 함께 국정을 책임져왔던 민주당이 이 위기의 시기에도 국정을 계속 맡아서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해달라, 이 부탁이 저의 첫 번째 부탁입니다.
지금이 위기입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 확진자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3월 중에 20만 명 넘어서고 30만 명 육박할지도 모른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그 와중에 우리 상인들 괴롭혀서 민생이 얼마나 힘들어집니까? 나라 밖에서는 소주 값이 올라가고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날지 말지 모르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기입니다. 위기에는 위기를 관리할 줄 아는 경험과 역량을 가진 정부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경험과 역량은 누가 가지고 있냐? 그래도 민주당이 갖고 있고, 이재명 후보가 가지고 있다 이 말씀을 저는 양심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위기를 건넌다는 것은 강을 건너는 것도 똑같습니다. 강을 건너다가 느닷없이 배를 강 한복판에서 바꿔 타겠다는 것도 불안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노를 한 번도 저어본 적이 없는 사공한테 “우리 배를 좀 운전하시오”, 이럴 경우 어떻게 되겠습니까? 노를 저어본 사공한테 배를 맡겨야 이 위기의 강을 조금 더 안전하게 건너갈 것 아니냐는 이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 코로나건 민생이건 충분치 않지만, 우리 대한민국 경제가 그리고 외부적인 위기건 이것을 그동안 우리 국민은 힘드시지만 다른 나라보다는 조금 더 잘 해왔다면 민주당이 그 일을 계속 맡으면서 더 대담하게 상인들을 지원하고 더 세심하게 배려하는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 위기 극복에 옳겠다, 이렇게 믿기 때문에 여러분께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드리는 것입니다.
경험은 벼락공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 공부와 세상 경험과 다릅니다. 경험은 정치연설로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역량은 정치구호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해 봐야 생기는 것입니다. 해본 사람이 누구냐면 이재명이고, 해본 세력이 누구냐면 민주당이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거듭 드립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많은 분야에서 발전했지만, 지난주에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대한민국이 이제는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이렇게 영국에서 발표했습니다. 영국에 EIU라는 기관이 있는데 이 기관은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발전 정도를 해마다 평가해서 발표합니다. 작년 말 기준 평가 결과를 지난주에 발표했습니다. 발표내용은 세계 여러 나라들이 코로나 때문인지 몰라도 민주주의가 후퇴했는데 대한민국은 또 7단계 올라가서 세계에서 16등, 아시아에서 1등 민주국가가 되었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이것이 모두 우리 호남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이 피와 눈물로 얻은 성취이고 그리고 그 시기에 여러분이 뽑아주신 문재인 정부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저는 국민 여러분께 새삼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여러분께 여쭤보겠습니다.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서 우리가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이 무엇인가? 혹시 아시는 분 대답해 보세요, 검찰 개혁입니다.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입니다. 검찰이 너무나 통제받지 않고 때로는 난폭하게 검찰권을 행사하면 국민의 인권이 침해받을 수 있고 민주주의가 후퇴할 수 있다고 그래서 검찰의 수사권도 조금 나눠서 경찰한테도 조금 나눠주자, 그것이 수사권 조정입니다. 그리고 검찰도 잘못하면 자기들이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관이 수사해야 팔이 안으로 굽는 폐단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 견제하도록 만든 것이 공수처입니다. 공수처 설치와 검찰 개혁, 이것까지 다 합쳐졌기 때문에 우리가 세계 16번째, 아시아 첫 번째 민주주의 국가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께서 말씀하시기를 “검찰 개혁 지워버리겠다. 공수처 폐지할 수도 있다”, 이렇게 했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서 가장 나중에 했던 것 그것을 무너뜨리겠다, 이 이야기 아닙니까? 그러면 검찰은 다시 폭주할 수도 있고 우리 민주주의는 후퇴할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목포에서 국회의원 출마했을 때 연설을 이렇게 했습니다. 그때는 공화당하고 싸울 때입니다. “여러분 오다가 선거 벽보를 보니까 공화당이 황소입니다. 그런데 황소에 코뚜레가 없습니다. 나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코뚜레부터 할라요” 이렇게 연설하셨습니다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혹시라도 윤석열 후보 검찰을 코뚜레 없는 황소로 만들 생각은 아예 하지 말라는 이 말씀을 드립니다.
더욱이 그 양반이 그 말씀하기 전에는 “문재인 정부 적폐를 수사하겠다”, 이랬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한 뒤에는 “지금 정부가 히틀러 비슷하다” 그랬습니다. 히틀러라니요? 당신은 뭐 조금 안다고 자랑하려고 히틀러 얘기를 꺼냈는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것밖에 몰라서 그렇게 말한 것 같습니다. 자랑한 일이 아닙니다. 어째서 그것밖에 모릅니까? 더욱이 그 양반은 평생 검사만 한 분 아닙니까? 그러니까 똑같은 말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달리 받아들입니다.
여러분 집에서 망치질 해보신 적 있으시지요, 망치를 어쩌다 들면 온 벼람박이 전부 못으로 보입니다. 여기저기 때리고 다닙니다. 망치는 온 세상이 못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검사는 온 세상이 무엇으로 보이겠습니까? 그 비슷하게 볼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사람도 필요하긴 합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검찰청에서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양반이 청와대 가면 국민을 맨 그렇게 볼지 모릅니다. 그러면 국민 생활이 편안해져요, 불안해 져요, 민주주의가 전진해요, 후퇴해요, 경제가 발전해요, 멈춰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계속 가요, 뒤로 가요. 그 일을 담양군민 여러분께서 막아주시고 그것을 막으시려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 이 말씀을 드립니다.
어르신들은 이런 말씀을 합니다. 6.25를 겪으신 어르신들은 다 그런 말씀을 합니다. “우리가 이만큼이나 먹고사는 것 뭐 덕분이지 아냐, 전쟁 없었기 때문이지”, 이렇게 합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러시아 공격을 받을지 모르니까 아예 애기 엄마들까지 군사훈련하고 있는 것 텔레비전에서 보셨죠? 그런 상황이 되면 우리가 무엇을 하겠습니까? 경제를 발전시키겠습니까, 과학을 발전시키겠습니까, 교육을 제대로 시키겠습니까, 그냥 안 죽으려고 아등바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전쟁입니다. 평화는 공기와 똑같습니다. 있을 때는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그것이 조금 위험해지면 그때 서야 압니다. 평화 그렇게 중요합니다. 공기처럼 중요합니다. 평화는 누가 잘했냐, 자신 있게 말씀드리는데 대한민국 정당에서 평화를 말할 자격이 있는 당은 민주당밖에 없습니다.
왜 그러냐?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라진 지 70년 되었는데 70년 동안 남북 정상회담이 딱 다섯 번 있었는데 민주당 정부 때만 있었습니다. 저쪽 사람들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번, 노무현 대통령 한번, 문재인 대통령 세 번, 이렇게 다섯 번입니다. 그리고남북한 사이 군사적 충돌, 휴전선에서 총질 없었던 첫 정부가 문재인 정부입니다. 지난 5년 동안 그 사고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평화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것을 해본 경험과 신뢰가 있는 정당이 민주당이고 그 DNA가 남아있는 사람들이 민주당 사람들이고 이재명 후보이기 때문에 평화의 소중함을 아시는 국민이라면 민주당에게 기회를 주십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평화를 말하면 사람들은 저것들이 평화만 좋아하다 물렁물렁해서 안보는 약한 것 아닐까 걱정합니다. 전혀 틀립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천안함이 가라앉은 것이 언제였습니까, 이명박 정부 때 가라앉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말로만 안보입니다. 당할 때는 무참하게 무너지고, 김대중 대통령처럼 평화를 사랑하신 분, 아마 그전에도 후에도 없겠지만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하고 금강산 관광도 시작했지만 북한이 연평도를 두 번 공격했을 때 두 번다 완벽하게 응징해서 우리가 승리했습니다. 그게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그렇게 부르는 전쟁이었습니다. 그게 김대중 대통령이고, 그게 민주당 정부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남북 정상회담을 세 차례하고 북한의 위협 속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을 완전한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킨 것이 문재인 정부인데 그러면 문재인 정부가 평화만 했냐, 안보는 놓아두었냐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퀴즈 낼게요, 우리나라 경제 규모는 세계 10등, 수입은 9등, 수출 8등, 국방력은 몇 등이게요? 6등, 우리나라 국방력이 6번째입니다. 일본보다 우리가 위입니다. 이런 역사가 있었던가요? 처음입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제일 큰 업적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사일, 우리가 이제까지는 미사일을 만들어도 “미사일 사거리, 날아가는 거리는 얼마 이상 못 가게 해라. 탄도 중량 미사일 머리 무게 얼마 이상 무겁게 하지 말라”, 미국에서 다 정해주었습니다. 그것을 한·미 미사일 지침이라고 합니다. 그것을 깡그리 없애버린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하고 정상회담 하면서 한·미 미사일 지침 폐지에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런 제약 없이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고 실제로 현무4, 그 성능을 국방부 기밀이라 말하지 않았는데 대단합니다. 땅 밑으로 몇백 미터가 들어갑니다. 그 정도가 되었습니다.
평화와 안보가 두 가지가 아니라 한가지인데 그것을 모두 잘한 정당이 민주당이었고, 바로 그 역량을 갖춘 것이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후보이기 때문에 평화와 안보를 둘 다 여러분 원하신다면 민주당을 선택해 달라 이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이제 막 뭘 알기 시작한 것이 신기한지 말씀을 함부로 합니다. 저쪽 대통령 후보가 “사드를 추가 배치하겠다”, 그랬습니다. 사드 경상북도 성주에 배치하느라 얼마나 애를 먹었습니다. 지금도 힘들어요. 그런데 그런 말을 함부로 하다니, 더구나 사드를 늘리냐, 줄이냐로 미국, 중국이 난리입니다. 양쪽에 끼어 있는 것이 우리나라입니다. 그런데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얼른 그 말을 하면 그다음 어떻게 감당하려고 합니까, 정말로 사드 어디에 배치하려는지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선거 잘 되는지 한 번 보려고 서울에 하려는지, 부산에 하려는지, 인천에 하려는지 윤석열 씨 어디다 배치할지 빨리 발표하십시오. 발표 못하면 당신 말을 거짓말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면 안 됩니다.
또 하나 선제타격을 말했습니다. 여차하면 먼저 때릴 수 있다, 어느 나라 국방부에나 그 계획이 다 있습니다. 당연히 있겠죠, 있으나 워낙 민감하기 때문에 그런 용어를 안 쓰고 암호 같은 용어를 씁니다. 상당 기간 동안 그것을 킬 체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이름도 다른 것으로 바꿨습니다. 그런 것이 있어도 아닌 척 해야 하는데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동네방네 다니며 선제타격 이것 위험합니다. 그건 아는 척할 일이 아닙니다. 알아도 모르는 척해야 하는데 모르면서 아는 척하면 어떻게 합니까. 신출내기가 국가를 책임지면 위험하다는 것이 그런 것입니다. 산무당 좋아하다 보니 선무당 사람 잡는다고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많이 있는데 말씀을 다 드리면 다음에 올 일이 없을테니 아껴놓겠습니다.
여러분 길게 말씀드렸는데 세 가지만 기억해주세요. 위기를 극복하려면 경험 있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더 낫다. 둘째 민주주의를 더 발전시키려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낫다. 평화와 안보를 계속 유지하려면 그래도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낫다. 이 세 가지를 기억해주시는데 다 귀찮다 그러면 하나만 기억하세요, 망치는 세상이 못으로 보인다, 그 말만 기억해주세요. 고맙습니다.
2022년 2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