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공보단장 브리핑
□ 일시 : 2022년 2월 10일(목) 오후 4시 1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정치보복 선언’ 사과하라는 대통령을 압박하는 국민의힘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후보의 ‘정치보복 선언’에 사과를 요구하자 국민의힘이 “선거 개입”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적반하장의 끝판왕입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의 헌법파괴, 민주주의 파괴, 국민 협박을 진정으로 두둔합니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서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질렀나. 거기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검찰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적폐로 규정한 것입니다.
이 정권의 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을 때는 적폐를 눈감고 있었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대통령이 되면 없는 적폐도 만들겠다는 것입니까? 분명히 밝히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요구에 응답하기 바랍니다.
검찰권을 사적으로 남용해서 징계까지 받은 사람이 도리어 검찰권을 악용하지 않겠다고 검찰과 거리를 두어온 정부를 매도했습니다. 나아가 자기 측근을 검찰 수뇌부에 앉혀 보복 수사를 하겠다는 의사를 공공연히 밝혔습니다. 대단히 비민주적이고 폭력적입니다. 검찰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검찰지상주의의 극치입니다.
정치검사의 한계입니다. “원칙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문 대통령과 생각이 똑같다고”고 말하기도 합니다. 말은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아무렇게나 내 뱉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은 귀가 없겠습니까? 한번 뱉어놓은 말은 어디 가지 않습니다. 말은 나를 살리기도 나를 죽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말에는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
현 정부를 범죄 집단으로 규정한 것에 대한 대통령의 벽력같은 질타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국민의 분노를 결코 외면할 수 없습니다. 이를 선거 개입으로 둔갑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면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지금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리는 정치보복을 할 테니 잠자코 처분을 기다리라’고 협박하는 것입니까?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궤변에 변명을 더하며 더 이상 국민의 공분을 사지 말기 바랍니다.
당장 국민과 대통령 앞에 사과하고 망언을 철회하십시오.
2022년 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