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북향민(북한이탈자) 1,000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식 인사말
□ 일시 : 2022년 2월 10일(목) 오후 2시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프레스룸
■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12시부로 방역청으로부터 격리 해제 통보를 받고 활동을 처음 시작합니다. 첫 행사로써 이북9도민정착위원회 임영선 위원장을 비롯한 1천 분의 북향민의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감사드리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북에서 대한민국으로 와서 정착해서 사시는 분들이 벌써 3만 5천 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이분들을 따뜻하게 제대로 뒷받침하고 있는지,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항상 돌이켜보게 됩니다.
저도 인천시장 시절에 북향민을 직접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해서 함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같이 조기 축구도 하고, 인천 남동구에 많이 사셔서 가정집도 직접 들려본 적이 있는데, 우리 이재명 후보께서도 경기도지사 시절에 남달리 북향민들에 대한 애로점을 청취하고 뒷받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자세로 우리 북향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조난자들’이라는 책을 쓴 주승현 교수님은 북한 인민군 출신으로, 연세대학을 졸업하고 북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고 활동하고 계십니다. 제가 북에서 오신 청년들과도 자주 교류를 나누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고향이 그리운 이분들이 외로워서 제가 만나서 함께 식사도 하고 그랬는데, 이번 구정 때도 몇 분을 모셔서 같이 식사도 나누고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린 ‘근자열원자래’,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잘 모셔야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말입니다. 그것처럼 3만 5천여 북향민들이 우리 대한민국 사회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앞으로 다가올 남북의 통일 시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항상 뒷받침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리고 우리 한반도가 아직도 남북이 분단돼 있고, 군사적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법률적으로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는 휴전 상태입니다. 그래서 외국 신문이 이야기할 때 ‘technical war situation’이라는 말을 항상 씁니다. 법률적, 기술적으로 전쟁 상태로써 전쟁이 잠시 멈춰져 있는 휴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전쟁 상태를 어떻게 평화협정 상태로 만들어서 우리 북향민들도 고향에 있는 친인척 가족들과 소통하고, 연락하고 또 왕래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 것인지가 큰 과제인데, 민주당이 주도해서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며칠 안 남았습니다. 남과 북이든, 계층 간이든, 남녀 간이든 분열과 대립을 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하나로 통합시켜서 화해를 만들고 에너지를 모을 것이냐는 주제를 가지고 이재명 후보는 항상 일관되게 국민통합 정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함께 잘 뒷받침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1천 분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에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