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 면담 인사말
□ 일시 : 2022년 2월 9일(수) 오후 3시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9층 후보 회의실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방문을 환영합니다. 소개 먼저 하겠습니다. 선대위 실용외교위원회 위성락 위원장입니다. 그리고 박노벽 외교안보특보단 단장입니다.
우리 한국에서는 러시아를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 부릅니다. 한국과 러시아가 지금 수교를 한 지가 30년이 됐는데, 그동안에 한국과 러시아 간에 협력도 많이 늘어서 특히 최근에 경제협력 규모가 상당히 커졌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앞선 과학기술 분야가 우리 경제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경기도지사로 일하고 있을 때 러시아 상공회의소, 러시아북부청과 저희가 기술협력 협약을 맺고 서로 기술 교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게 작년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한국과 러시아 간에 협력 그중에서 특히 경제 분야 협력이 계속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그것이 러시아와 우리 대한민국에도 모두 도움이 되는 매우 좋은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에너지 관련 분야, 그중에서도 수소 관련 분야에서 러시아가 좀 많이 앞서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러 간 협력에서 매우 중요한 축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 입장에서도 한국에 진출하는 러시아 기업들 그리고 한국에 체류하는 러시아인들에 대해서 각별한 보호와 또 협력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가도록 하겠습니다.
러시아 당국도 우리 한국 교민들, 한국 진출 기업들에 대해서 각별한 애정과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금 통역하는 러시아 말을 들어보니까 우리들한테 매우 익숙한 여러 작가들의 이름이 떠오릅니다.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한-러 간의 협력이 계속 강화되기를 각별히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 선대위 방문을 환영드리고, 한-러 간 협력과 우호관계가 더 확고하게 자리 잡고 증진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한-러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그중에서도 경제 문제에 대한 협력이 정말 중요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러시아를 방문하는 수단으로 배, 비행기에 한정돼 있는데, 가능하면 철도가 북한을 통해서 연결이 되고 육로가 개방이 돼서 자동차, 철도로 러시아를 거쳐서 유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빨리 열릴 수 있도록 한-러 간, 한·러·북 간의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가능하면 천연가스도 배로 실어오는 것이 아니라, 가스관으로 신속하고 저렴하게 도입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길을 찾아가길 기대합니다.
2022년 2월 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