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2월 9일(수) 오후 3시 5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고장난 축음기 같은 후보에게 기술패권 시대의 명운을 맡길 수 없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어제 또 한 번 준비 안 된 후보의 밑천을 드러냈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위한 과학기술 정책을 논하는 자리에서 동문서답과 동어 반복으로 빈축만 샀습니다.
어제 과학기술 정책 토론회는 윤 후보가 과학기술인들 앞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자신의 과학기술 정책 구상을 밝히는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후보는 자신이 준비한 발표 외에 과학계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소부장 지원 대책, 탄소중립 로드맵 같은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졌지만 윤석열 후보는 “규제 완화”, “의견 수렴” 등 원론적 답변만 반복하며 준비 안 된 후보의 표본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재 수급 대책을 물어도, 기초과학 분야 발전 방안을 물어도 ‘수도권 규제 완화’만 앵무새처럼 되뇌는 모습에, 이날 행사가 ‘과학기술 토론회’인지 ‘수도권 발전 결의대회’인지 헷갈릴 지경이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과학기술에 대한 홀대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 달 20여 개 과학기술단체가 주최한 ‘대선캠프 과학토론회’를 앞두고도 윤 후보 측은 하루 전날 토론 시간을 단축해달라고 일방 통보했고, 행사 당일에는 원희룡 본부장이 발언 중 전화 통화를 하는 기행을 벌였습니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날로 심화하고 있습니다. 대전환의 시대가 위기가 될지 기회가 될지는, 우리 과학기술의 경쟁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재명 후보가 과학기술에 대한 대대적 투자, 거버넌스 격상을 주장하는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과학기술 현안에 무지하고, 과학계를 홀대하는 모습만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무지한 후보, 불안한 후보에게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애꿎은 시간만 낭비한 과학기술인과 무자격 후보에 실망한 국민께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2월 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