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더불어민주당 시·도당 위원장단 연석회의 인사말
□ 일시 : 2022년 2월 7일(월) 오후 2시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
■ 이재명 대통령 후보
국민들께서 상황이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라고 하는 것도 정말 큰 위기이고 우리 국민들이 고통받는 원인이기도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기후위기 또 앞으로 디지털 전환이라고 하는 큰 강을 우리가 건너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기회 부족 때문에 청년들이 남녀로 또 수도권과 지방으로 편을 갈라서 서로 균열하고, 갈등하고 심지어 증오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지는 것도 결국은 경기침체, 저성장에 의한 기회 부족 때문이다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새롭게 성장을 회복하고, 지속적 성장을 통해서 기회를 늘리고 그 속에서 협력적 경쟁이 가능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것이 우리가 반드시 이겨내야 할 중요한 과제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다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 재정, 산업, 노동 온갖 분야들의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지금 상태로 계속 방치할 경우에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으로 퇴보할 수도 있고, 또 우리가 혁신하고 준비한다면 세계 경제 강국 10위에서 우리는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겁니다.
그러려면 결국 이 위기를 극복할 능력이 있는 유능한 정부가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5년은 정말로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고, ‘이 5년을 잘 준비하느냐 아니면 방치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운명이,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뀔 것이다. 우리 국민들의 삶도 정말 치명적인 상황에 처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유능한 정부는 결국 유능한 인재 또 좋은 정책들을 진영을 가리지 않고 제대로 쓰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통합의 정신으로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을 가리지 않고 내각에 기용해서 국민 내각을 이루어서 통합 정부의 뜻을 펼쳐 나간다면 거대 여당이라고 하는 큰 힘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고, 또 우리에게 닥치고 있는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라고 확신합니다.
현재 코로나 위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께서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고 있고, 또 그 고통의 원인은 기본적으로는 코로나19 때문이지만 결국 국민 모두가 또는 정부, 국가가 담당해야 될 손실을 특정 영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상당 부분을 감당하게 되면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게 분명한 사실이라고 봅니다. 전 세계 국가들이 엄청난 재정을 투입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했던 것도 결국 이런 차원에서 국가의 역할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대신한다는 차원에서 시작된 일로 생각됩니다.
현재 추경과 관련해서 많은 논쟁들이 있는데 야당이 35조 원 얘기는 하면서, 기존에 이미 확정된 예산을 삭감해서 재원을 만들라고 하는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입으로는 추경 확대를 주장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그걸 저지하는 이중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야당에서도 생각을 바꿔서 진정 국민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또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만들기 위해서 기존 예산을 삭감해서 만들라는 불가능한 조건을 철회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모두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다른 대책을 세워야 되겠지만, 특정 소수가 전체 국민들을 위해서 희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국가가 완전하게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에 추경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또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3월 9일 선거가 끝난 후에 당선자의 입장에서 정부의 긴급 확대 추경을 다시 요구하고 또 필요하다면 긴급재정명령을 통해서라도 기존의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 완전하게 보상하고 또 그 과정에서 부담하게 된 부채에 대해서도 모두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는 강력한 조치를 반드시 시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도당 위원장님들 정말 현장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박빙의 승부에서 결국 현장 사령관인 시·도당 위원장님들, 각 지역 위원장, 우리 당원들, 우리 지지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봅니다. 어려운 여건이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영점 몇 퍼센트 정도의 박빙의 차이를 우리의 노력으로 반드시 극복하고, 역사의 퇴행을 막으면서 우리가 전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그 부탁을 드리려고 왔는데, 여러분들을 믿고, 또 역사와 우리 국민들을 믿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2월 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