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2월 5일(토) 오후 2시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한복을 넘보는 중국의 문화공정, 이대로 방치하지 않겠습니다
중국의 문화공정, 이번엔 우리 한복이 대상이 되었습니다.
어젯밤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55개 소수민족 대표 중 한 명으로 등장했습니다. 흰색 저고리에 분홍색 치마를 입고 댕기 머리를 한 여성이 국기 전달식에 참여했습니다.
같은 시간 중국 관영매체 CCTV는 길림에 사는 조선족을 소개하면서 상모를 돌리고 장구를 치는 모습을 방영했습니다. 한국 고유의 문화를 마치 중국 전통문화인 것처럼 소개한 셈입니다.
해프닝으로 넘기기에는 너무나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중국은 지난 2001년 6월부터 ‘동북공정’이라는 이름으로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앞세워 고구려·발해 등 과거 동북 3성 지역에서 일어났던 모든 것을 중국 역사로 편입하려 시도해왔습니다.
이후 걸핏하면 불거지는 중국의 동북공정, 문화공정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올림픽처럼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때에 노골적으로 문화공정을 벌이는 것은 묵과할 수 없습니다. 중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전통 복식인 한복을 중국 전통복장으로 등장시킨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중국 정부의 문화공정 중단을 요구합니다.
2022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게시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