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2월 4일(금) 오후 3시 4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닥치고 원자력’ 주장만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의 근간을 삼을 수 있겠습니까
불과 며칠 전까지 소리 높여 “탈원전 백지화”를 외친 윤석열 후보의 원전 공약이 신기루였음이 드러났습니다. 원전 업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EU택소노미’조차 모르는 후보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허망하기만 합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제 TV토론에서 ‘EU택소노미의 원전 관련 논의에 어떻게 대응하겠냐’는 이재명 후보의 질문에 동문서답을 하며 “‘EU 뭐’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U택소노미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낯설지만 원전 업계에서는 최대 현안 중 하나입니다.
유럽연합이 녹색금융 지원을 위한 녹색분류 체계에 원전을 포함시키면서도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부과했기 때문입니다.
번번이 “탈원전 백지화”를 외치는 윤 후보가 원자력에 대해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했다면 이 사안을 모를 수 없습니다.
원전을 포함한 에너지 정책은 국가의 장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윤 후보가 주장하는 ‘탈원전 폐기’를 논한다 치면, 원전이 과연 녹색 에너지인지, 그것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고민이 담겨 있지 않은 윤 후보의 주장은, 현 정부 정책을 무조건 반대하고 보자는 무책임한 선동에 지나지 않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지금이라도 반대를 위한 반대보다 국민의 삶에 무엇이 도움이 될지 본인의 공약을 스스로 검증해보기 바랍니다.
2022년 2월 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