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우리동네공약’ 언박싱데이 인사말
□ 일시 : 2022년 2월 4일(금) 오후 1시 3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
■ 이재명 대통령 후보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제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시립의료원 설립 운동하다가 현실적으로 정치권력에 의해서 가로막히고, 결국은 정치에 참여함으로써 비로소 우리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2004년 3월 28일 오후 5시 제가 시립의료원 설립 운동하다가 수배되어서 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결정했던 일입니다. 결국 저는 마을이 국가고 주민이 곧 국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치와 분권이 강화되어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까 본부장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보통 중앙정부 단위, 국가 단위의 공약을 하고 있는데 지역적으로는 광역까지 하는 것이 통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기초단위, 시·군·구 단위까지 공약을 발굴해서 발표하게 되는 것은 자치와 분권, 즉 마을이 곧 국가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남시장 선거에서도 동별 공약을 다 했던 이력이 있고, 도지사 선거 때는 시·군 단위의 공약을 다 했던 바가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시·군 단위의 공약을 내게 되었는데, 결국 저는 정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우리 국민들의 삶을 바꾸는 것이다. 국가를 더 발전시키는 것이다.’라고 믿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의 삶의 현장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바뀌는 게 중요하고, 정치에 대한 효능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분량이 워낙 많아서 개별적으로 다 저희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국민들께서 우리 지역에 해당하는 과제 또 다음 정부의 중요한 정책이 어떤 것인지 쉽게 접근해서 보실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공약들은 각종 루트를 통해서 저희가 수집한 것이긴 한데, 지역위원회를 통해 수집된 것도 있고, 전문가들을 통해 수집된 것도 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만들어진 것들도 많습니다. 이게 완결된 형태는 아니고 국민 여러분 누구라도 ‘우리 동네에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주시면 저희가 타당성을 검토하고, 타당하면 그다음에 현실성 검토하고, 타당하고 현실성이 있으면 저희가 지역 공약으로 채택해서 명확하게 약속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공약을 계약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소한 개인 간의 약속도 계약이라는 이름으로 강제되는데 우리 국민들의 삶 자체를, 우리 공동체 전체의 운명을 놓고 권력을 위임받으면서 하는 약속에 대해서 지금까지는 매우 중요성을 경시하지 않았습니까. 어겨도 큰 제재가 없으니까 상습적으로 약속을 어겨서 우리 국민들께서 정치를 불신하게 되는 주요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는 앞으로 우리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계약 그 이상으로 철저하게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공약과 관련해서는 성남시장 두 번, 또 경기도지사 3년 남짓 동안 대체적으로 95% 이상의 공약 이행률을 보여왔습니다.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했고, 또 지킬 수 있는 약속, 이미 한 약속은 철저히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물이라고 보고, 제가 오늘 드리는 이 지역 약속들도 5년 후에 비교해 보시면 ‘거의 대부분이 약속한 대로 이행이 됐구나’라고 생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2월 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