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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후보, 마티아 이용훈 주교 예방 인사말

이재명 대통령 후보, 마티아 이용훈 주교 예방 인사말

 

 

일시 : 202224() 오전 10

장소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사무총장 집무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주교님은 제가 수원에서 도지사 공무수행 때 방역 행정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성남시장일 때도 뵀는데, 마음에 큰 위안을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뵈니까 반갑습니다. 작년에 후보 확정된 직후에 예방해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뵙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천주교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우리 국민들께서 잘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 인권과 정의를 지키는 노력도 어디에 비견할 수 없을 만큼 컸고, 사랑과 평화를 실천했다는 측면에서도 정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라고 하는 것이 종교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갈등하지 않고 함께 살아가게 하는 연대의 정신, 사랑의 정신을 향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치라는 것이 국민들께서 편하게 어우러져서 함께 살게 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갈등하고 분열하고 심지어 증오합니다. 그것의 자칫 극단적인 형태가 전쟁 아니겠습니까. 증오와 갈등, 전쟁의 위협을 없애는 것이 정치의 역할인데 점점 더 나빠지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천주교가 지금까지 종교 간의 통합이나 존중을 잘 실천해 왔고, 지금까지도 그러셨지만 앞으로도 세상 통합에도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요즘 극우 포퓰리즘이 싹트는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분노, 갈등, 분열이 심각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최근에 젊은 세대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갈등 요인 중에 다른 것은 다 해결이 가능한데, 종교적 신념에 관한 문제는 해결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종교 간에 혹여라도 생길 수 있는 갈등 요소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영역에서, 남녀·세대·남북·국제간의 갈등이 격화되어 있습니다. 그런 문제에서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통합과 사랑이라는 것을 더 잘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더 잘해야겠습니다. 제일 문제가 정치 아니겠습니까. 제가 정치를 하면서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데, 가끔씩 보면 문제를 만들고 문제 해결을 막을 뿐만 아니라 문제를 만들어냅니다.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지 않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잘 부탁드리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2224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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