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코로나 상황실장 브리핑
□ 일시 : 2022년 2월 3일(목) 오후 4시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더불어민주당 코로나비상대책본부 코로나상황실장 신현영입니다.
코로나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코로나 신규확진자 22,907명입니다. 예상대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추세라면 1일 신규확진자 10만에서 15만 명에 도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준비해야 합니다. 2월 한 달, 코로나와 공존할 수 있는 사회로 가기 위해 또 한 번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준비해온 감염병 대응시스템이 내구성과 지구력을 테스트받게 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부는 향후 2주간 거리두기 지침을 다시 정해야 할 시점입니다. ‘감당가능한 의료체계’가 전제되어야 ‘거리두기 완화’로 갈 수 있다는 점, 여러 차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동네의원에서 코로나 진단 검사를 시작합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일차의료 지역사회 역할 기능이 강화되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또한 지난 2주간 코로나 입원치료 현황을 보면, 확진자 폭증에도 불구하고 중증 환자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는 23%가 오히려 감소한 반면, 준중증 그리고 중등증 입원 치료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의료병상체계 수급에 있어 중환자 뿐만아니라 준중증, 중등증 환자 중심으로도 충분한 준비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치료 병상 탄력적 확보 노력, 재택치료제공 확대와 내실화 등을 통해 ‘선(先)의료체계 정비, 후(後)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한편 긍정적인 사인도 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는 중증화율은 0.42%로 델타 변이의 1/3, 치명률은 0.15%로 역시 델타 변이의 1/3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특히 확진자 95%가 생활치료센터와 재택치료에 배정되는 경증환자입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대다수의 확진자들이 큰 어려움 없이 치료를 마치고 있습니다. 이에 확진자와 치료완료자가 사회적 활동이나 그 복귀과정에 지장이 없도록, 우리사회가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2월은 추경을 위한 국회의 시간입니다.
방역에 협조한 국민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 기전을 만드는 데에 있어 2월 국회는 추경 논의를 절박한 심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대선을 앞둔 시점, 여야 모두가 국민을 위해 얼마나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 입증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감염병 앞에 여야가 있을 수 없습니다.
방역대책과 거리두기 제한으로 인해 온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오미크론에 대한 좀 더 확실한 근거 수립, 그리고 일일 신규환자가 15만 명이 발생하더라도 감당 가능한 기존 의료체계 정비, 방역에 협조한 국민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시스템과 예산이 준비된다면 코로나와의 공존을 준비하는 거리두기 완화 검토도 늦지 않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에 한 발 더 앞장서겠습니다.
2022년 2월 3일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코로나 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