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2월 3일(목) 오전 11시 1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윤석열 후보의 무책임한 안보장사에 국민 불안, 지역 갈등만 커져갑니다
윤석열 후보 발 안보 포퓰리즘의 해악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사드 추가 배치” 외마디로 논란을 만들더니 지역민들의 불안과 갈등까지 부추기고 있습니다. 안보를 정략에 활용하는 행태를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어제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이자 현역 당협위원장인 김재섭 위원장이 수도권 방어를 위해 경기 평택이나 충남 계룡에 사드 포대를 배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주민들이 불편해할 수 있으니” 이들 지역에 배치하자는 것입니다. 졸지에 사드 선동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해당 지역 주민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달 30일 앞장서 “사드 추가 배치”를 외친 윤 후보는, 정말 이들 지역을 염두에 둔 것인지, 아니면 후보지가 어디인지 밝히기 바랍니다. 단 여섯 글자로 자신있게 공언했다면 최소한 그 정도는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보는 댓글 놀이가 아닙니다.
그보다 앞서, 사드 추가 배치가 정말 본인의 신념인지, 왜 필요한지 제대로 설명하기 바랍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는 기술적으로도 수도권에 대한 북한 미사일 위협의 해법이 아닙니다. 첨예한 미‧중 갈등, 2016년 이후 중국과의 갈등을 모르는 바 아닐테니, 그에 대한 대책도 밝히기 바랍니다.
이런 질문들에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을 수 없다면, 윤 후보의 여섯 글자 공약은 무책임한 선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무능한 후보의 안보장사였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어제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이번 대선 첫 방송 토론을 함께 하며 안보를 정략에 활용해서는 안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윤 후보가 정말 국민과 국가를 걱정하는 정치인이라면, 이 선언에 동참하고, 사드 논란부터도 결자해지하기 바랍니다.
2022년 2월 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