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인사말
□ 일시 : 2021년 2월 18일(목)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낙연 당대표
시·도당위원장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모였던 것이 12월이었습니다. 12월에 우리는 이 자리에서 시·도당 간의 정책협약과 자매결연을 함께 했습니다. 그 이후로 참으로 감동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매관계에 있는 시·도당들끼리 서로를 돕고 계십니다. 의원 개개인별로는 협력의원제도가 가동되고 있지만 시·도당끼리 자매결연을 맺고 실제로 돕고 있는 일이 실천되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우리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이 부산시당 박재호 위원장께 놀랄 만큼 많은 도움을 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없던 건 아닌데 이렇게 통 큰 협력이 이뤄진 건 처음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고맙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크게 봐서 두 가지의 숙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비롯한 4월 7일 재보궐선거를 승리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조금 이따가 우리 동기들 간에 함께 논의를 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당정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 얘기를 시·도당위원장 여러분께 들려드리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추이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경기진작 이야기를 꺼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시점입니다. 해서 맞춤형 지원을 이번에는 빠른 시일 내에 하되 '넓고 두텁게 해야 한다'는 것을 정부에 몇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 '두텁게'라는 것은 '2차, 3차 지원의 대상이 됐던 분들께라도 더 두터운 지원이 있어야 한다. 또는 그 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분들도 포함시켜서 지원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라는 것이 '두텁게'입니다. '더 넓게'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달라'라는 이야기입니다. '제도의 망에 들어와 있지 않기 때문에 처지는 더 어려우나 지원은 못 받는 그런 분들이 최소화되도록 지혜를 짜내야 되겠다' 그런 말씀입니다. 제도라는 게 늘 맹점이 있어서 그런 더 어려운 분이 도움을 못 받는 일들이 생기곤 합니다만 이번엔 제도의 틀을 뛰어넘는 지혜를 총동원해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결연한 마음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고위당정청회의가 있었습니다만은 '그 이야기를 매우 강력하게 정부에 전달했다'라는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제가 당정청 회의에 가기 전에 이 자리에서 싸울 준비를 하고 간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었습니다. 그 결과는 며칠 이내에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런 마음으로 당이 임하고 있다'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재보궐선거, 우리 시·도당위원장님들이 거당적으로 함께해 주셔야겠습니다. 저 자신도 저의 당연한 책임으로써 열심히 하겠습니다. '후보들보다 이낙연이 더 열심히 했다' 이 말씀만은 꼭 제가 듣고 싶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오늘 논의에서 선거 지원 이야기를 구체화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덕신공항특별법이 법안소위에 막바지 심사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예타면제를 포함해서 우리당의 원안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고 그렇게 될 것이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가덕신공항특별법 통과 자체가 우리의 최종 목표가 아니고 가덕신공항 이후의 부산경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부·울·경의 미래비전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우리의 시야에 들어와있습니다만, 그것을 논의할 특위를 곧 가동하겠습니다. 특위 위원장은 김정호 의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곧 발족하는 대로 김정호 의원께서 중책을 맡아주시길 바랍니다.
2021년 2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