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 한전공대 건립부지 현장방문 인사말
□ 일시 : 2021년 2월 10일(수) 오후 2시
□ 장소 : 한국에너지공대 건립 부지
■ 이낙연 당대표
에너지 공과 대학 개교를 준비해 주시는 모든 분들 고맙게 생각합니다. 도와주신 김영록 지사님, 앞으로 돕겠다고 결심하고 오신 우원식 의원님, 김한종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님, 강인규 시장님, 김승남 도당위원장님, 이 지역 신정훈 의원님, 함께 와주신 오영훈 의원님 모두 고맙습니다.
무슨 얘기부터 할까요. '에너지가 왜 중요한가' 하는 것은 다 알 것입니다. 미래 인류의 삶은 '에너지가 규정지을 것이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어떤 에너지를 어떻게 쓰느냐가 인류의 삶을 좌우할 것이고 국가 경제, 지구 환경의 보존 여부도 어떤 에너지를 어떻게 쓰냐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까 제가 '에너지는 나라의 피'라고 제가 썼지만 '미래 인류의 운명은 에너지에 걸려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에너지만을 전문으로 하는 에너지 공과대학을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도 그것이고 에너지공과 대학의 부지가 이곳으로 정해진 것도 참으로 잘 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전에 사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에너지밸리와 바로 함께 있으면서 공부를 하고 창업이나 취업을 하고 그것이 다시 공부로 환류되고 하는 문자 그대로 '산학연'이 한 군데서 이뤄질 수 있는 그런 곳이기 때문에 참 잘 됐다고 생각하고 또 우리 혁신도시는 광주 전남의 공동 재산이니까 거기에 오는 것도 광주 시민들로서도 '많이 서운하지는 않으실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경위는 잘 된 편입니다.
제가 2014년에 도지사에 출마하면서 그때 내 건 공약이 '한전공대 설립'이었고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후보의 공약에 저것을 넣어달라고 제가 뛰어다니면서 부탁을 했습니다. 캠프 내에서는 반대하는 분도 계셨는데 하여간 공약이 되었고 부지가 결정됐고, 이제 '에너지공과대학 개교' 그것을 위한 특별법 처리가 남아있는 단계입니다. 내년 3월 개교하려면 늦어도 특별법이 금년 3월까지 처리가 되어야 됩니다. 2월부터 3월까지 연속해서 국회가 열리게 될 텐데 가급적이면 2월 국회 안에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김태년 원내대표하고도 그것을 약속을 하고 왔습니다. 야당과 협의를 해야 되는데 이제 소위에 상정되면 조금 촉박하긴 합니다마는 야당이 흔쾌하게 찬성하는 편까지는 아니지만 '20대 국회보다는 조금 부드러워졌다' 이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합의에 의해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시에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에너지라는 것이 이제 미래 인류의 생활, 지구가 생존될 것이냐 말 것이냐의 관건도 되고 그래서 에너지공과대학과 에너지밸리가 더 활발하게 발달해야되는 것과 못지않게 지금 정부의 에너지담당 부처가 한 개 부처에 산업통상 다음에 붙어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에너지자원부를 독립신설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산업통상과는 성격이 사뭇 다른데 어쩌면 중요성은 결코 그에 뒤지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에너지자원부 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에너지를 국가 전략의 하나로 삼아서 우리가 발전시켜야 됩니다.
지금 전기사업부 개정을 언급하셨는데 이제 재생에너지 비중이 차츰차츰 높아지게 될 텐데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이 필요하게 됩니다. 덴마크의 '동(DONG) 에너지'가 바로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서 북유럽 일대의 에너지를 총괄하는 곳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그 기업이 커가고 있습니다. 우리 동북아시아의 어딘가는 재생에너지 플랫폼이 생겨야 되고 현재의 체제로 보면 한국전력이 그런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좀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하긴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러합니다. 앞으로 한국전력과 또 관련되는 분들께서 그런 논의를 좀 활발하게 해주셔서 '국민들의 이해도 얻으시고 정부나 정치권의 동의도 얻으시면 더 속도가 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하셨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시고 우리 김영록 지사님과 여러분들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이 저는 1,000개 가까이 되는 줄 알았더니 조금 주춤합니다. 좀 더 세게 하십시오.
에너지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시대를 주도합니다. 칭기즈칸이 세계를 지배했던 것은 그 당시 가장 강력한 에너지인 말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모든 시대마다, 2차, 3차 산업혁명을 미국이 주도했던 것은 전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이제 새로운 에너지를 도입하고 지금은 전환기에 있는데 지금부터 우리가 그것을 주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까 제가 아까 플랫폼 기업을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화석연료가 쇠퇴하고 신재생에너지로 넘어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빨리 우리가 그런 기반을 가지고 그런 두뇌를 양성하고 그런 기업들을 빨리 키우는 것이 시급합니다. 바로 그것이 혁신도시와 그 주변에서 이루어진다는 것, 우리 남도 사람들로서는 설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꼭 성공하도록 성공 기원합니다. 성공 기원!
2021년 2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