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주 청년대변인 논평
■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 문제의 본질은 프레임 정치 공작을 멈추지 않는 국민의힘에 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쏟아지는 조롱에 유감을 표하며 북한 원전건설에 의혹의 해소가 본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v’ 논란은 단순한 실언이나, 착오가 아닙니다. 문제의 본질은 있지도 않은 의혹의 해소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시종일관 매진하고 있는 졸렬한 폭언과 막말, 프레임 정치공작입니다.
파일명에 흔히 통용되는 ‘version’의 약어인 ‘v’표기를 대통령을 뜻하는‘vip’로 둔갑시킨 오세훈 전 시장의 황당무개한 언사는 국민 여러분께 익숙한 아주 일상적인 업무조차 모르는, 또 평범한 직장생활의 기본조차 모르는 가식적인 정치인의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 ‘v’ 논란은 그저 정치공세를 할 생각에만 눈이 멀어 자신의 무지를 경계하지 않고 오히려 키워낸 오세훈 전 시장의 오만을 보여줍니다. 왜곡된 확증편향이 절정에 달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성폭행 프레임 씌우기 지침’따위를 아무렇지 않게 당의 사전전략회의 안건으로 다루고, 또 배포한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다운 자세입니다.
옳음과 그름을 가리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일단 프레임부터 씌워서 공격한다는 국민의힘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언행을 보며 개탄스러움을 넘어 비통함마저 느낍니다. 억측과 모함을 정직으로 포장하고, 힐난을 미덕으로 여기는 구태정치의 끝입니다. 비난을 위한 비난과 이를 위한 정치공작만이 난무하는 선거를 국민 여러분, 그 누구도 원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매일이 긴박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입니다. 모두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나가기 위하여 서로가 서로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제1야당으로서 나라와 국민에 대한 일말의 애정과 책임감이 있다면, 얼토당토 않은 ‘v’음모론 제기 등 프레임 정치를 멈추고 정쟁이 아닌, 민생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오세훈 전 시장님, ‘v’음모론 제기에 대하여 ‘그 부분은 유감스럽다’, ‘혼란을 초래하여 안타깝다’라고 대충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정부의 거듭된 사실관계에 대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정부를 비난을 하기 위해서 말도 되지 않은 억측을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시고, 제대로 사과하셔야 마땅합니다.
2021년 2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