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 당대표-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1년 1월 12일(화) 오후 2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낙연 당대표
우리 김임용 회장님, 소상공인단체 회장님들 반갑습니다. 전혜숙 직능위원장님, 홍익표 정책위의장님, 여러 의원님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삼 말씀드릴 것까지도 없지만 코로나19가 벌써 1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가장 큰 고통을 겪는 분들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십니다. 긴 기간 동안 견디고 버티느라 거의 소진되셨을 겁니다. 그 고통을 아프도록 잘 압니다.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수도권 지역 소상공인들 매출이 평균 1년 전에 비해서 40% 줄었다고 하는데, 평균이 그러니까 심한 곳은 거의 바닥일 것이라고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거기다가 임차료 문제, 임금 등 하나 둘이 아닐 겁니다. 공과금 등 모든 문제들이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거기다가 정부의 방역 지침에 가장 최일선에서 협조를 해주셔야 되니까 삼중, 사중의 고통을 겪고 계신다는 것을 저희들이 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액수가 늘어나고 범위가 넓어져서 조금은 나아졌을 것입니다만 그러나 여전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도 계실 거고, 또 넉넉지 못한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런 점은 저희들이 민생 실태라든가 코로나 상황을 잘 살피면서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것을 포함해서 이른바 코로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걸 차단하지 않으면 코로나 이후에 우리 사회가 깊은 상처를 안은 채로 이대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큰 짐이 될 것입니다. 대단히 불행한 일들이 우리 마음속에 생길지도 모릅니다. 해서 코로나 양극화를 어떻게든 이른 시기부터 차단에 들어가야 되겠다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홍익표 정책위의장이 TF 단장이 돼서 그 문제를 내일부터 본격 연구를 하게 될 것입니다. 기초적인 논의는 되고 있습니다만 정책위와 좀 더 세밀해야 하기 때문에 잘 연구를 하겠습니다.
이제 곧 구정이 옵니다. 저희가 작년 추석에, 그때는 제가 정부에 있었습니다만 선물 보내기 운동을 제안했고 선물 가액을 올렸었습니다. 그래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에 약간의 도움을 드렸습니다만, 올해도 설에는 선물 보내기도 하고 선물가액의 상향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단지 국민권익위원회의 입장에서는 명절 때가 주로 선물을 주고받는 때인데 그때 이것을 허물어뜨리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고민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고민까지도 감안하면서 지혜로운 방안을 찾아내도록 하겠습니다. 당으로서는 그 문제를 정부에 이미 제안을 해놓고 있습니다. 정부 내에서 협의가 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모처럼 이렇게 뵈었으니 좋은 제안의 말씀도 해주시고 또 저희들의 생각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1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