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은 자당 소속이었던 건설업자 3총사 국회의원들의 국회 차원 징계에 앞장서 주십시오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전봉민 국회의원의 아버지가 부산의 해변에 69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를 지으며 특혜 의혹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다시 부산의 국민의힘 이주환 국회의원 어머니까지도 인근 해변에 초고층 생활형 숙박시설을 지으려고 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모두 해안가의 경관이 좋은 지역이라서 난개발의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행여 ‘특혜가 있지 않았는가’하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지난 9월 국회 국토위원회를 끝까지 고수하려다가, 결국 피감기관 수주 의혹으로 탈당한 박덕흠 의원을 비롯하여 국민의힘에는 왜 그리 건설업 하던 분이 많은 지 궁금합니다. 문제가 없다면 괜찮겠지만, 정치인이 되고 난 후 특혜 의혹이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이 분들 비판할 때마다 건실하게 건설업 하시는 분께 미안한 마음까지 생깁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진상조사와 사과, 국회 차원의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방역에 시비를 걸고, 공수처를 방해 놓는 여력의 100분의 1이라도 그 힘을 다했다면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지는 않았을 겁니다.
국민의힘이 떳떳하게 견제와 비판을 하려면, 자신의 앞마당의 똥부터 치우시기 바랍니다. 언제까지 ‘업자 정당’이라는 모욕을 당하고 계시렵니까? 부산경실련이 전봉민 의원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편법 증여, 송도 주상복합건물 사업 허가 과정 특혜 등의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도 이제라도 관련 의혹에 대해 사과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제라도 국민의힘은 반성하고 관련자 문책에 나서야할 것입니다. 또한 건설업자 3총사에 국회 차원의 징계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민생을 팽개치고 열심히 문재인 정부를 공격해서 국민의힘이 정권을 획득하면, 일부 건설업자만 배 불릴 수 있겠구나?’ 하는 의구심에서 벗어나기 좋은 기회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국민께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기 바랍니다.
2020년 12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