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 인도 대사 접견 인사말
□ 일시 : 2020년 12월 17일(목) 오후 3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낙연 당대표
대사님 반갑습니다. 서울에 부임하신지가 2년 4개월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과 인도 두 나라의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는데 기여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인도와 한국은 결코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나라가 아니지만 수천 년 동안 교류해온 가까운 이웃이기도 합니다. 고대 한국의 왕실에 인도 고대 왕국의 공주가 오셨다는 전설이 지금도 내려져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 후예들이 교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서기 384년에는 인도 승려가 불교를 전래하기 위해서 육로와 해로를 거쳐서 한국에 왔습니다만 그 승려가 당도한 곳에서 먼 훗날 제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았을 때는 인도 시인 타고르가 위대한 시로 한국민들을 위로해 주시고, 한국민들께 희망을 주셨습니다. 한국이 분단돼서 전쟁을 치를 때는 인도가 의료 지원 인력을 보내주셔서 한국인들의 생명을 건져주었습니다. 그런 역사의 토대 위에서 한국과 인도는 이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정상이 서로 왕래하면서 회담을 하기에 이르렀고, IT 분야를 비롯해서 많은 분야의 경제 협력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상호 발전을 위해서 호혜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그런 우방으로 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두 나라는 훨씬 더 광범위한 분야에서 서로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 최고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런 중요한 시기에 대사께서 두 나라의 교량으로 기여해 주신 데 대해서 마음 든든하게 생각합니다. 두 나라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 서로 협력하길 바랍니다.
2020년 1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