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정치는 ‘막말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삐 풀린 미친 말’ 주호영 원내대표부터 ‘TV 속 모습이 역겹다’ 김종인 대표에 이어, 故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나경원 전 의원과 김은혜 대변인 망언까지.
국민의힘이 수건돌리기 하듯 ‘막말 돌리기’로 정치의 품격을 짓밟고, 멈추지 않는 ‘막말열차’에 올라타 폭주 중입니다. 정치를 위해 막말을 하시는 것인지, 막말을 하려고 정치를 하시는 것인지 모를 지경입니다.
특히, 검찰개혁에 앞장섰던 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이를 검찰개혁 저지에 악용하는 것은 고인의 신념과 명예를 훼손하는 일입니다. 금수(禽獸)조차 하지 않을 짓을 저지르고 여태 사과 한마디 없는 뻔뻔한 태도에 경악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지금이라도 당장 논평을 취소하고 사과해야 마땅합니다. 대변인으로서 책임지고 국민의힘 ‘막말 릴레이’의 고리를 끊으십시오.
■ 국민의힘은 대국민 사과를 ‘쇼’로 하지 말고 ‘진심’으로 하십시오
김종인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 ‘대국민 사과 예고제’에 나섰습니다.
지난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이 확정되었을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판결도 기다리겠다며 ‘1+1 패키지 사과’를 하겠다더니, 이제는 사과를 위해 날을 미리 잡아 놓겠다며 예고를 한 것입니다.
당원과 국민에 의해 직접 선출되지 않은 비대위원장에 의해 연출된 사과가 얼마나 민심을 담아낼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전두환 씨 유죄판결에도 침묵했던 국민의힘입니다. 기왕 기획해서 대국민 사과를 하시겠다면 사과해야 할 일의 리스트 또한 꼼꼼히 작성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쓰다 보니 리스트가 너무 길어져 놓치는 사안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 3차 유행 이후 최초 600명대,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어야 합니다
오늘(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29명이 발생했습니다. 3차 유행 시작 이후 600명대는 처음입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이번 유행은 일상 공간을 매개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량이 많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지역 및 중심 집단이 없어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개인의 철저한 생활방역 준수만이 확산세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합니다.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위중증 환자 증가 및 병상 부족 문제도 우려됩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차단 노력과 함께 의료적 역량 확충 노력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상황에서 수능을 치른 수험생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젠 수능 이후의 방역 대응에 돌입해야 합니다. 이번 주말부터 길게는 내년 2월까지 대학별 입시전형이 진행됩니다. 수험생들의 전국적인 이동이 시작되는 만큼 방역 당국은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방역 관리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민주노총의 집회 자제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코로나19 확산의 비상 상황에서 많은 인구가 모이는 도심 집회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입니다. 즉각적으로 집회를 철회해주기 바랍니다.
2020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참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협력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내 주십시오.
■ 제44차 최고위원회 회의결과
오늘(4일) 최고위원회에서는 4건의 의결안건과 보고사항이 있었습니다.
[의결안건]
1. 당무감사원장 임명의 건
- 당무감사원 구성을 위해 당무감사원장 임명을 차기 당무위원회 안건으로 부의함
- 당무감사원장 : 송기헌 국회의원
2. 당규 제2호(당원및당비규정) 개정안 발의의 건
- △당 플랫폼 등을 통한 온라인탈당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개정 시행 되는 정당법에 따라 입당 관련 자구 수정을 위한 당규(제2호 당원및당비규정) 개정안을 발의하고 차기 당무위원회에 부의함
3. 당규 제4호(당직선출규정) 개정안 발의의 건
- 전국위원장 선출 관련 투표결과 합산 비율을 변경하기 위해 당규(제4호 당직선출규정) 개정안을 발의하고 차기 당무위원회의 안건으로 부의함
- (현행) 대의원 70%, 권리당원 30% → (개정) 대의원 50%, 권리당원 50%
4. 당원 전수조사 유예 의결의 건
- 2020년 당원 전수조사는 2021년 4월 재‧보궐선거 이후로 유예하기로 함
[보고안건]
1. 지방소멸대응TF 구성(37명)
- 공동단장 : 염태영(최고위원), 송재호
- 위원 : (국회의원) 김영배, 허영, 박범계, 문진석, 이장섭, 조오섭, 서삼석, 이원택, 박재호, 이상헌, 김두관, 강준현 (기초단체장) 황명선, 장신상, 김돈곤, 김철우, 전춘성, 장충남 (원외지역위원장) 이동기, 나소열 (전문가) 이기원, 윤황, 진종헌, 고영구, 류한호, 김대중, 박창규, 소준노, 김태만, 최상한, 갈상돈, 임채원, 마강래, 김선희, 이재준
2. 민생연석회의 추가 임명
- 당내위원 : 남인순, 조승래
3.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부위원장 임명
- 부위원장(28명) : 김문식, 김선영, 김성갑, 김성민, 김연수, 김영훈, 김용성, 김운영, 김현정, 문현군, 방기홍, 신재춘, 안기권, 윤강욱, 이견행, 이경선, 이상봉, 이선덕, 이은경, 정도영, 정연실, 조순옥, 차진경, 최미경, 최승원, 최철순, 표대중, 허석준
4. 2020 더혁신위원회 위원 추가 임명
- 위원 : 김영배, 조한기, 김한규
2020년 12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