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도를 넘는 막말로 헌정질서 흔드는 주호영 원내대표, 즉각 사과 하십시오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이 주말 내내 도를 넘는 섬뜩한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어제(29일)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 따를 것”이라며 금도를 넘어서는 말을 내뱉었습니다. 이것도 분에 차지 않았는지 급기야 SNS에서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검찰 수사를 담담히 받아들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울고 계신다”며 “대한민국의 공화정은 무너질 것”이라는 헌정 질서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기가 막히다 못해 참담합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004년 ‘환생경제’라는 연극에 직접 출연하셨던 것을 잊으셨습니까. 당시 노무현 대통령께 온갖 욕설을 퍼붓고 비하하고 조롱했던 사람이, 감히 누구를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까. 더구나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두 대통령을 언급하는 것이 가당한 일입니까.
국민의힘에 경고합니다. 당장 정국을 파행으로 몰고 가 국정혼란을 야기하고, 이를 통해 한낱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정략적인 행태를 멈추기 바랍니다. 헌정질서를 부정하고 국정혼란을 부추기는 극언에 대해서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민생은 뒷전이고 정쟁에만 몰두한다면 국민의힘은 ‘민심의 바다’로 가기는커녕 산산조각 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성을 되찾아 국회로 돌아오기 바랍니다.
■ 국민 여러분의 동참과 협조만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기로에서 정부는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일제히 격상됩니다. 부산, 강원 영서, 경남, 충남, 전북 등 5개 지역은 2단계로 상향되고, 수도권은 2단계를 유지하되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조치를 강화합니다. 또한 거리두기는 지자체의 방역 상황에 따라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번 정부의 조치는 경제 위축을 최소화하고 정밀 방역을 통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입니다. 연말이지만 연말 특수가 없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더욱 세심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당장 전국 49만여 명이 동시에 응시하는 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그리고 국민 모두 안전한 수능을 위해서 촘촘한 방역이 필요합니다. 한순간의 방심이 모두를 위험으로 몰아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부의 선제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춥고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신규확진자 발생은 크게 줄지 않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10~14일이 소요된다고 하니, 이번 한주의 향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민 모두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모두가 지칠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한 번 더 서로를 위로하며 코로나 재확산 방치를 위해 연대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이 고비를 최선을 다해 넘겨야 합니다. 일선 방역 현장의 모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정부는 국민의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주기 바랍니다.
■ 제42차 최고위원회 회의결과
오늘(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국회추천(선출) 임명직 공직자 추천에 대한 심의 의결이 있었습니다.
1.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위원 후보
-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후보 4인(상임위원 1인 포함)을 추천하기로 함
- 상임위원 : 이재승
- 위원 : 이상희, 임승철, 최강준
2020년 11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