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 주한영국대사 예방 인사말
□ 일시 : 2020년 11월 10일(화) 오전 9시 45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낙연 당대표
사이먼 스미스 대사님, 저희 당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국은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하고 고마운 나라 중 하나입니다. 6.25 한국전쟁 때 영국에서는 8만 명 이상의 장병을 한국에 보냈고 그중에 1천 명이 목숨을 바치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나라입니다. 요즘에는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국가라는 것으로 한국인들이 매우 사랑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매우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영국의 참전용사 회장께서 한국전에 참전하기 위해서 부산항에 도착했던 그날 제가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 회장님이 그것을 발견하셨습니다. 그 날이 바로 1952년 12월 20일입니다. 영국과 대한민국은 그런 역사적 또는 인간적인 인연을 가지고 있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영국과 대한민국이 최고의 우방으로서 서로에게 이익을 주며 도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영구히 최고의 우방으로 발전해가기를 바랍니다. 사이먼 스미스 대사께 제 개인적인 콤플렉스 하나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저희 친구들 사이에서는 어학에 재능이 있다고 칭찬을 받는데, 대사께서는 무려 7개 국어를 하셔서 친구들 앞에서 할 말이 없게 됐습니다.
2020년 11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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