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노동대변인 논평
■ 일본은 평화의 소녀상 철거로 역사적 만행을 덮으려는 얄팍한 꼼수를 당장 그만두기 바랍니다
일본외무성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독일어로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독일 미테구 내 ‘평화의 소녀상’ 철거 보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독일에 직접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민간단체인 코리아협의회에서 설치한 것인데 이를 외교적 문제로 부각시키는 일본의 의도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히 한국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해를 상징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반전운동’과 ‘여성인권’의 문제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아픈 역사를 넘어서 평화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의 의지이자 독일과의 연대입니다.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일본은 소녀상 철거를 통해서 역사를 숨기려는 얄팍한 꼼수가 아니라, 독일처럼 과거 전쟁범죄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에 나서는 것이 문명국가의 최소한의 도리임을 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일본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의미를 뼈아프게 성찰하길 바랍니다.
2020년 11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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