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검찰총장의 직분을 다하는 것이 곧 국민을 위한 봉사입니다
윤석열 총장은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퇴임 후 천천히 생각해보겠다’ 했지만, 본래 공직자의 자리란 국민께 봉사를 하는 자리입니다.
천천히 생각해 볼 일이 아닙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공정하고 치우침 없는 수사를 하시면 될 일입니다. 정답은 이미 있습니다. 서둘러 행하면 될 뿐입니다.
과거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향해 수사를 하다가 권력에 의해 좌천되었다면, 지금은 국민의 마음으로부터 좌천되고 있습니다. 무엇을 쫓아왔고, 또 쫓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본다면 모를 리가 없다고 믿습니다.
국정감사는 검찰이 국민의 눈으로 감사를 받는 엄중한 자리이지, 조직 내부의 신임을 얻고자 하는 총장 1인을 위한 무대가 아닙니다.
직분의 경계를 벗어나지 않고 본인의 위치에 충실해주십시오. 그것이 곧 국민을 위한 봉사입니다.
■ 국민의힘 공수처장 추천위원 내정, 검찰개혁의 신호탄이 울리기를 기다립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내정했다고 합니다. 불행히도 늦었지만, 그럼에도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거듭 요청 드렸듯,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검찰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조속히 결정을 내려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공수처 출범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더 이상 미뤄서도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향한 길목에서 조금의 지체도, 망설임도 없도록 할 것입니다.
■ 당연한 우리의 일상 뒤 ‘잊힌 필수노동자’, 사회안전망 구축을 서두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은 어제 대리운전 노동자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모두의 밤을 지키는 대리운전 노동자 여러분의 절박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우리의 안전한 귀갓길이 누군가의 고단한 출근길이라는 사실을, 밤에 일을 하다 아파도 응급실은 비싸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말씀을, 준법과 생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는 업무상의 고충 등을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필수노동자 여러분의 하루를 들을수록 턱없이 느슨한 우리 사회안전망의 한계를 느낍니다. 대리운전자를 비롯한 특수형태고용 노동자 여러분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산재·고용보험 적용 등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사각지대를 꼼꼼히 찾아내고, 또 섬세하게 걷어내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잊힌 분들을 위하여 입법부터 예산과 정책까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은 현장의 목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새겨듣겠습니다.
■ 유엔의 날 75주년, 평화와 자유를 위해 계속해서 함께 하겠습니다
유엔의 날 75주년, 축하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처절했던 한국전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우리를 찾은 유엔군이 있었습니다.
유엔이라는 든든한 벗과 국제사회의 값진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여전히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입니다. ‘자유와 평화’는 온 국민이 온 역사에 걸쳐 소망해 온 절박함이고 절실함입니다.
유엔이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는 곧 대한민국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이기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엔과 함께 세계 곳곳에 자유와 평화를 널리 펼치고, 깊이 뿌리내리는 일에 앞장 서겠습니다.
유엔군 참전용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서 흘리신 피와 땀,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2020년 10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