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 경북대 화학실험실 사고당사자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0년 10월 22일(목)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낙연 당대표
무슨 말씀을 먼저 드려야할지 모를 만큼 참 아프다. 화학 실험 과정에서 엄청난 사고가 생겨서 중경상자가 나오고 특히 중상자들이 아직까지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계시다. 저도 자식을 둔 아비로서 아버님의 아픔을 어찌 모르겠는가. 몇 마디 말로 위로가 될 수 없다는 것도 아프도록 잘 안다.
이 문제는 우선 경북대에서 벌어진 일을 어떻게 완전하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것이 첫 번째일 것이다. 현행 제도상 대학에서 책임질 수밖에 없다. 이것은 총장님께서도 동의하시리라 믿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중상자들까지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사고 이전으로 완벽히 돌아가기는 어렵다하더라도 활동을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하나는 제도적 안전망을 갖추는 문제이다. 그 점에서는 저희 국회가 제대로 일을 못했다는 자책을 피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현행 제도상 연구자 보험이라는 것이 있는데 조금 전 전혜숙 의원의 말처럼 그것 가지고는 해결과 거리가 너무 멀다. 그래서 그 대안의 하나로써 실험실 사고 같은 연구 중의 사고에 대해서도 산재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이 지금 국회에 제안돼있다. 그것으로 충분할지를 포함해서 우리 송옥주 위원장과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선의를 가지고 검토하고 추진해주시기 바란다. 우리 아버님과 총장님께서 또 같은 피해자인 학생 대표께서 저희와 함께 이 문제를 가장 좋은 방법으로 풀어가도록 힘을 모았으면 한다.
2020년 10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