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 인사말
□ 일시 : 2020년 10월 14일(수) 오전 11시
□ 장소 : CCMM빌딩 루나미엘레
■ 이낙연 당대표
아주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유경현 회장님을 비롯한 헌정회 여러분 고맙다. 또한 이런 행사를 지원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 박병석 의장님 감사하다. 역시 지원해 주신 신문기 이사장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오늘 수상하시게 된 서른 분의 지방자치단체장 여러분께 각별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최문순 지사님, 양승조 지사님, 원희룡 지사님 축하드리고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장 황명선 시장님과 올여름에 혹독한 수해를 겪으신 곡성의 유근기 군수님, 하동의 윤상기 군수님, 그리고 제 지역구 종로의 김영종 구청장님 축하드린다. 수상자의 면면을 보면 그 상이 제대로 된 상인 가를 알게 되는데, 올해 제1회로 시작하는 자치행정부문 헌정대상이 제대로 된 상이구나 하는 것을 수상자의 면면으로 제가 실감하고 있다. 유경현 회장님은 제가 소싯적부터 흠모하고 따라다니는 대선배신데 헌정회장으로서 제대로 하고 계시구나, 후배로서 배울게 여전히 많으시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저는 중앙과 지방을 다 경험해 본 사람이다. 중앙에서 정책을 정해서 지방에 하달만 하는 그런 시대는 끝난 지 오래됐다. 어떤 곳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먼저 시작해서 전국화되는 정책도 수두룩하게 많다. 가장 최근 예를 들자면 성동구가 시작한 필수 노동자 지원 조례는 청와대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그리고 법률로도 만들자고 결정할 정도로 역전현상이 있다. 지방에서 시작되는 정책이 중앙에서도 수용되고 전국으로 확산되는 사례가 많이 있다. 그러한 시대의 흐름에 지자체장 여러분께서 많이 부응해 주시고 선도해 주시는 데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
조금 전 존경하는 박병석 의장님께서 균형 발전의 절박함에 대해 말씀하셨다. 더 보탤 말씀은 없지만 어제 대통령께서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으로 지역 균형 뉴딜을 추구하겠다고 말씀하셨고 그 사업들의 상당 부분을 예타 면제 대상으로 하겠다는 말씀도 있으셨던 것 같다. 지방으로써는 큰 기대를 가질만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업들 발굴해 주시고 그것이 균형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라마지않는다. 지난주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제까지 혁신도시가 없었던 대전과 충남에 혁신도시를 추가 지정하는 것으로 의결을 했다. 그래서 대전 역세권과 연축지구, 충남은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받게 됐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또는 다른 방법으로 지역을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할 일이 많을 텐데 함께 하겠다는 말씀드리겠다. 그리고 저희당에서 제안했던 행정수도 이전이 구체화되는 단계에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께서도 거의 동의하고 계시는 국회의사당 또는 그 기능의 세종 이전을 포함한 몇 가지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것이 균형 발전에 또 한 번 큰 동력이 되어서 기여하게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말씀드린다. 수상자 여러분께 거듭 축하드린다. 여러분이 건강하고 열심히 해주셔야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활력이 된다는 마음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 여러분 응원하겠다. 감사하다.
2020년 10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