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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대표, 한국경영자총협회 방문 인사말

이낙연 당대표, 한국경영자총협회 방문 인사말

 

일시 : 2020106() 오전 10

장소 :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낙연 당대표

 

 

손경식 회장님, 이인용 사장님, 공영운 사장님, 장동현 사장님, 황현식 사장님, 오성엽 사장님, 김창범 부회장님, 김용근 부회장님 모두 감사하다. 손경식 회장님은 올해 회원사 만장일치로 연임을 하셨는데 축하드린다. 그만큼 손 회장님의 리더십에 대한 재계 안팎의 신망이 두텁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경총이 올해 7월로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50년 사이에 우리 경제의 규모, 우리 국민들의 삶은 거시적으로 볼 때 엄청나게 커졌다. 50년 전 우리 1인당 국민 소득이 280달러였는데 50년 사이에 백배 이상 커졌다. 그 기간 동안 여러분을 비롯한 기업들이 얼마나 고심하면서 노고하셨던 것을 충분히 알고 감사드린다. 올해 50주년 기념식의 슬로건을 기억한다. “함께 하는 경제, 함께 여는 미래였다. 경총이 그러한 자세로 국가적인 위기마다 임해 오셨다는 것을 잘 안다. IMF 외환위기 때는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대타협을 주도하셨다. 이번에도 최종적 결실을 본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대화에 처음부터 끝까지 해 오신 것을 잘 안다. 감사드린다. 작년에 경총의 영문 이름이 ‘EMPLOYERS’에서 ‘ENTERPRISES’로 바뀌었다. 조금 전 손경식 회장님께서 사용자의 입장을 많이 강조하셨는데 영문이름으로 기업협회, 기업의 입장, 경제 전체를 생각하는 지도적 위치에서의 노력을 다짐하는 명칭 변경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경제가 몹시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저희들은 작은 희망이나마 발견하고 그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OECD2분기 회원국 성장률을 발표했는데 우리가 제일 나은 것으로 나왔다. 최근에 수출도 회복됐다. 상장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는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그 이면에 국민들의 시름과 고통이 지금도 들리는 듯하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작은 희망이 생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점에서도 경총을 비롯한 기업인들의 노심초사가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추석 연휴에 오송에 있는 코로나 진단키트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참 바람직한 현상을 그 자리에서 확인했다. 작년에 그 기업의 매출이 373억이었는데 올해 매출이 14천억을 넘을 것 같다는 것이었다. 진단키트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제가 아주 신속히 갖춰졌기 때문에 그런 급성장이 가능했었다. 바로 거기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이 있었다. 중기벤처부가 지원하고 삼성전자가 IT를 접목시켜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체제로 짧은 기간에 변화 시켜 놨다. 바로 그런 사례가 바로 경총이 50주년에 내걸었던 함께하는 경제, 함께여는 미래의 상징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점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경총은 함께하는 경제, 함께여는 미래의 주도적 책임을 다해주는 단체로 기여해주시고 공헌해주길 바란다.

 

조금 전에 공정경제 3법을 비롯해서 여러 법안에 대한 기업계 우려를 말씀해 주셨는데 잘 들었다. 저희들이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기업계와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물론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도 의견 교환을 하겠지만 요란 떨지 않고 조용하게 기업계와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갖겠다. 분명한 것은 공정경제 3법은 아주 오래된 현안이고 우리 기업들의 건강성을 높여드리기 위한 것이지, 기업들을 골탕 먹이기 위한 법안이 아니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 예를 들면 외국의 헤지펀드가 한국 기업을 노리도록 틈을 열어준다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들을 포함해 기업계의 우려를 듣고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함께 하고, 부분적으로 보완할 것이 있으면 보완하겠다. 다만 이것을 늦추거나 방향을 바꾸거나 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희가 곧 대화의 시기나 장소 같은 것들을 알려드리고, 그런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

 

 

 

 

2020106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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