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김창룡 경찰청장 내방 인사말
□ 일시 : 2020년 9월 22일(화) 오전 9시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이낙연 당대표
김창룡 경찰청장님이 부임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날마다 일을 열심히 해주시고 특히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매진해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어제 대통령주재 권력기관개혁 회의가 원만하게 조정된 것도 다행으로 생각한다. 경찰청의 고민이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시고 함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
오늘은 코로나19 때문에 청장님을 모시게 됐다. 코로나19가 엊그제 주말을 기해서 오랜만에 확진자가 두 자리 숫자로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우리 앞에는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집회 계획이라는 복병이 남아있다. 개천절과 한글날 집회에 준해서 광화문 같은 곳은 모두 불허처분이 내려져 있기 때문에 지난번 광복절과는 상황이 약간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이 아직 집회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김창룡 청장님께서 제가 어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찰의 명운을 걸고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주시는 결연한 의지로 원천 차단해주시기를 바란다. 그렇게 해야만 국민들이 안심하고, 코로나19의 안정화에도 확실하게 우리가 기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공권력을 가벼이 여기는 세력에 대해서도 엄중한 경고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 점을 청장님께 특별히 부탁 드린다.
2020년 9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