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박덕흠 의원은 당장 사퇴하고, 국민의힘은 공당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 바랍니다
박덕흠 의원 이해충돌 의혹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400억원대 수주에서 1천억원대 수주로, 이제는 3천억 상당의 수주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입찰비리 3진 아웃’법안을 무력화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건설사들의 입찰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기간 제한 없이 3회 이상 과징금을 받을 경우 건설사의 등록을 말소시키는 법안을 강하게 반대했다고 합니다.
박덕흠 의원은 당장 사퇴하십시오.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그러나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박덕흠 의원 가족들이 사업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설상가상입니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누가 봐도 이해충돌의 소지가 다분한 의원이 관련 상임위에 배정되었다면 시작부터 잘못 끼운 단추입니다. 국민의 힘은 공당으로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논란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입법 등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무산된 이해충돌방지법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해야 합니다.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여야의 구분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합니다.
■ 코로나 확진자 이틀 연속 두 자릿수,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55명입니다. 토요일 신규 확진자가 38일 만에 처음 100명 아래로 줄어들고서 연이틀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지난 주말과 비교해도 감소세는 뚜렷합니다.
국민께서 불편을 감내하고 방역에 협조해준 덕분입니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이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1위입니다. 최근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코로나에 맞서는 한국의 방역과 경제 모두를 호평했습니다. 지친 국민께 위로와 격려가 되길 기대합니다.
어려운 분들을 더 살펴야 합니다. 강화된 거리 두기로 자영업자들의 희생이 컸습니다. 4차 추경이 신속히 처리되어야 합니다.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합니다.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됩니다. 일부 교회의 일탈과 8‧15 광화문 집회로 위기에 직면했듯, 심각한 확산세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노력을 헛되게 만드는 개천절 집회는 원천 차단되어야 합니다. 추석 명절이 고비가 될 것입니다. 모두가 이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국민의 저력을 믿고 코로나19를 반드시 이겨내겠습니다.
2020년 9월 2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