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은 윤창현 의원을 정무위원회에서 사임시키고 공천과정에 대해 해명하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삼성물산 사외이사 출신으로 이재용 부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윤창현 의원이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과 직결되는 삼성생명법을 다루는 정무위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심각한 이해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언론 기사를 보면 윤창현 의원은 2012년 3월부터 총선 직전인 지난 3월까지 삼성물산 사외이사로 장기 재직하면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관여했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으로 재임하는 시기와 (2012. 03 ~ 2015. 03)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재직한 시기(2015. 10 ~ 2017. 10)가 겹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공적 영역의 일을 하는 상황에서도 삼성물산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총선 당시 이미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불법 경영권 승계로 재판을 받고 있었으며,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이런 분을 비례대표로 공천했던 것입니다. 뻔뻔한 공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무위 사보임 요구에 대해서 윤창현 의원은 “정무위에는 삼성물산 관련 건이 없다. 각자 독립 법인인데 삼성 전체로 확대해서 적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일입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화법과 참으로 닮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창현 의원을 정무위원회에서 사임시키고 공천과정에 대해서도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
2020년 9월 1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