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김종인 위원장님, 진정으로 국민을 대변하신다면 국민을 섬기는 언어를 사용해 주십시오
국민을 대변하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말씀하신 김종인 위원장께서 연일 협치를 해하는 말씀을 지속하고 계셔서 우려가 큽니다.
지난 주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해 비판하시면서 ‘국민이 정부 돈에 맛들이면 안 된다’는 발언에 이어, 오늘은 추미애 장관 관련하여 ‘불공정 바이러스 슈퍼전파자, 정부 여당은 불공정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됐다’고 저주에 가까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참여한 8·15 불법집회로 인해 전국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어 국민은 일상을 포기하고, 생계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책임한 발언이 아닌지 되새겨 보셔야 할 것입니다.
말은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을 나타냅니다. 여당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은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협치를 주장하시는 위원장의 노골적인 비난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나 다름없습니다.
‘돈 맛’을 말씀하시는 분이 기본소득을 제안하신 것은 환심 사기용이었습니까.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을 자극하기 위해 ‘바이러스, 슈퍼전파자, 집단감염’과 같은 비유를 하신 것입니까.
정치의 언어에도 금도가 있습니다.
부디 국민의 마음을 보듬고 국민을 섬기는 언어를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9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