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대표, 망원시장 상인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0년 9월 2일(수) 오후 2시
□ 장소 : 마포 망원시장
■ 이낙연 당대표
‘망원동’ 하면 조금 나이 드신 분들께는 침수의 이미지가 강하고 젊은 분들께는 망리단길, 청년의 핫 플레이스가 되어 있는 그런 두 가지 이미지가 동시에 있다. 어제 질병관리본부 부본부장이 발표를 이렇게 했다.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면에 자영업자들의 눈물이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참 좋은 발표다, 발표 잘했다. 방역에 계시는 분도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느낄 정도면 균형 감각이 있으시구나’ 생각했다. 그런 마음으로 오늘 제가 여기에 왔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크시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도 남지만 여러분의 생생한 말씀을 듣고 특히 정책적인 제안도 듣도록 하겠다.
이번 주에 추석 이전 민생지원을 위한 당정협의가 계속된다. 주 내에 매듭을 지을 요량으로 당정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몇 가지 선택이 있지만 거기에 중요하게 들어가는 것이 자영업자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른바 맞춤형 지원이다. 어려움을 더 많이 겪고 계시는 분들께 더 두텁게 도움을 드리자는 취지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소상공인·자영업자, 두 번째는 특고를 포함한 고용취약계층, 세 번째는 양육 부모들이다. 아이를 키우시는, 특히 학생들을 키울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네 번째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그 다음이 수해 이재민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분들이 이번에 방역과정에서 피해를 당하신 분들 등이다. 그분들에 대한 지원을 중심에 놓고 다른 것을 더 붙일 것인가 여부를 논의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논의의 시간을 많이 쓰다가 늦어지면 안 되니까 서두를 계획이다.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예년보다는 조금 더 두텁게 도와드리자는 관점으로 임하고 있다.
아까 회장님 말씀 주신 것처럼 유통산업발전법을 이번에 빨리 처리하겠다. 국회 상임위가 가동이 될 것이고 민생과 관련된 것을 우선 처리한다는 원칙에 여야 간 견해차가 있을 수 없다. 우리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나 쇼핑몰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상생할 것인가 그런 조항들, 주된 것이 쇼핑몰에 대해서도 의무휴일제를 도입하자는 취지지만 그것도 서둘러서 처리를 하도록 하겠다. 우리 망원이 멀 원(遠)자인가. ‘멀리 본다’는 뜻인데 너무 멀리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당장이 급하다. 고맙다.
2020년 9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