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8.15 광복절 집회, 빛의 부활이 아닌 감염의 부활이 됐습니다
오늘 코로나 19 신규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광화문 집회에서 있었던 전광훈 발(發) 바이러스 테러로 우리는 또다시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광복(光復)은 잃어버린 빛을 되찾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전광훈의 8.15 광복절 집회는 코로나19의 2차 재확산이라는 대규모 사회적 재난을 불러왔습니다. 전광훈의 방역 방해로 ‘감염의 부활’이 일어났고 다시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라는 윤동주 시인의 시구절처럼 빛의 부활을 위해 우리는 방역의 고삐를 다시 바짝 죄어야 합니다. 정부의 방역을 고의적이고 조직적으로 방해한 중대 범죄도 엄단해야 합니다.
방역에 초당적으로 나서야 함에도 미래통합당은 ‘정부 방역 실패론’의 군불 때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광화문 집회에 대한 책임은 회피하고 오히려 정부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국가적 혼란과 위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전광훈 및 극우세력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겉으론 전광훈과 ‘뒤늦게 손절’하며 정략적 의도로 정부를 비판하는 행태에 국민은 진정성을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미래통합당에게 다시 요청합니다. 국민 안전에는 이념과 진영, 성역이 있을 수 없습니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당원들에 대해서 통합당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취해주십시오. 계속 통합당이 손을 놓고 있는다면 통합당과 전광훈이 ‘감염병의 부활’의‘공범’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셈이 될 것입니다.
2020년 8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