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화 청년대변인 논평] 김종인 위원장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당 소속 지방의원과 당원들에 대한 검사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김종인 위원장님,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당 소속 지방의원과 당원들에 대한 검사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위원장은 집회에 가담한 통합당 인사들에 대해 전수조사 및 코로나19 검사 명령을 내려야 합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8.15 광화문 집회에 대해 ‘참석하고 싶으면 가는 것’이라고 문을 열어 두고는 통합당의 책임에 대해서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투로 넘어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현직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인 민경욱 전 의원이 직접 집회신고를 했고, 홍문표 의원, 서울 양천 구의회 의원과 경남 홍성 군의회 의원, 김문수, 김진태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확진 판정을 받은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 등 통합당 주요 인사들이 현장에 참석했습니다. 더하여, 경남 양산의 통합당 비례대표 기초의원이 관광버스 여러 대를 이끌고 집회에 참석하고 울산의 통합당 당원들이 집회 참석 인증샷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아무리 전광훈 목사와 연관이 없다고 부정하고 싶어도 소속 지방의원들과 당원들이 조직적으로 참여했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전 대표와 전광훈 목사와의 끈끈한 관계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전광훈 목사의 손을 잡고 만세를 부르던 ‘유치한 정치’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의 집회가 통합당 집회와 동일시되고 있는 것은 다른 누구의 책임도 아닙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금 당을 이끌고 있는 책임자로서 행동해야 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최대집 의협회장만 만날 것이 아니라 전광훈 목사에게 연락해 사랑제일교회 신도들과 추종자들이 방역 당국에 협조하도록 주문해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신도들에게 ‘정부는 무시하라’는 문자를 뿌리면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가 875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에 초당적 협력을 천명하신 만큼 전광훈 목사에 대한 조치와 집회에 참석한 통합당 당원 및 당협위원장, 전・현직 지방의원에 대해서도 전수조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에 스스로 나서도록 지시해야 할 것입니다.
더하여, 같은 날 집회를 연 민주노총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민주노총은 당일 참석자 중 확진자가 나온 것이 확인된 만큼 즉시 참석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2020년 8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장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