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수석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전국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전 국민의 동참이 절실합니다
코로나19 절체절명의 위기에 정부가 전국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모든 국민 여러분의 방역 동참이 절실합니다.
확진자 숫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제주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어제 하루동안 전국 17개 전체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국 어디도 위기가 아닌 곳이 없습니다.
하루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일 최고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며 대구·경북 지역 국민의 일상과 경제활동이 마비됐습니다.
지금 상황은 그 때보다 더욱 심각합니다. 확진자가 특정 지역이 아니라 전국에 걸쳐있고, 집단 감염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이는 일부 교회들은 방역에 협조하기는 커녕 역학조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거나 허위·조작된 정보를 유포하기까지 하는 실정입니다.
감염경로 미확인인 환자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무증상 전파로 인한 N차 감염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예측도 어렵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조치를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다중이 모이는 행사는 연기하거나 계획을 수정해 밀집도를 최대한 낮춰 주십시오.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켜주십시오.
의료인 여러분께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의 최전선에서, 자신의 안전을 담보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여러분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여러분의 목소리에도 좀 더 귀기울이겠습니다.
정부가 의사 증원 정책을 보류하겠다고 한 발 물러섰습니다. 파업을 철회하고,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주십시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눈앞의 위기를 넘기는 데 동참해 주십시오.
정부도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주의하는 한편, 주말 전파 추이를 실시간으로 검토하며 3단계 격상의 필요성도 미리 검토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 미확인인 확진자들의 경로 확인을 포함한 역학조사에 가능한 모든 힘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위기가 현재 진행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가능한 추가 대책을 찾고 실행하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8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