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수석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20년 8월 17일(월) 오후 3시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전광훈 목사와 미래통합당에 '방역 방해'와 '갈등 조장'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합니다
전광훈 목사와 미래통합당은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국민 안전 지키기에 협조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지난 사흘간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만 642명입니다.
특히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심각합니다. 전광훈 목사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만 249명입니다. 신천지 대구교회, 이태원 클럽집단 감염 사례에 이은 3번째 집단감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랑제일교회가 지자체에 제출한 명단에는 전광훈 목사의 이름조차 누락되어 있고, 엉뚱한 사람의 정보마저 적혀 있다고 합니다. 이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신도들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용인의 우리제일교회가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 교인들의 검사·치료·역학조사가 신속히 이뤄지고 있는 것과 극명히 대비됩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코로나19 위기는 철저히 외면한 채 제대로 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 의원이 광복절 대규모 불법집회에 참가한 데 이어, 다른 의원은 난데없이 전 서울시장 장례식을 강행한 서울시와 민주당 당 대표도 고발돼야 한다며 정치 쟁점화에 나섰습니다.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행태입니다.
전광훈 목사와 미래통합당에 경고합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고 정부의 방역·예방조치를 방해하는 경거망동을 당장 멈춰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국민을 지키는 방역 당국에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가 안보, 그리고 방역만큼은 정치 쟁점화하지 마십시오. 이념 쟁점화하지 마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무엇보다도 지금의 코로나 사태를 통제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전념할 것입니다.
2020년 8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