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희생자들을 향한 조롱과 혐오 범죄는
엄정하게 처벌돼야 합니다
유례없는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은 처참해지고, 귀한 생명들을 잃었습니다. 2011년 호우와 태풍으로 78명이 사망·실종된 이후 9년 만에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지금은 피해 복구에 한마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실제로 수해복구 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삶의 터전을 잃고 절규하는 이재민들을 향해 조롱을 서슴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호남지역 수해 피해 희생자를 ‘오뎅탕’이라고 하거나, 유실된 유골함을 ‘미숫가루’에 비유한 글이 잇달아 일베 사이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참담함과 좌절감을 느낀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듬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 마음에 공감하지 못할지라도 조롱은 있을 수 없습니다. 망연자실한 피해자들의 상처를 후벼 파는 몹쓸 짓입니다.
공동체를 파괴하는 조롱과 혐오 범죄가 더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2020년 8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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