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20년 7월 1일(수) 오후 3시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일하는 국회’를 세월호 참사에 비유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시대착오적 인식을 그만 버리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3차 추경안을 제출하기 전부터 당정협의, 간담회 등을 거쳐 심도 있는 논의와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방송에 나오지 않는다고 심사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통합당이 한 달간 장외 파업으로 국회에 와서 보지 않으니 모르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까지 추경 심사를 연기해달라는 미래통합당의 시간 끌기 전술을 용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해나갈 것입니다.
오늘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생을 위해 이제 막 문을 열고 일하려는 제21대 국회를 세월호 참사에 비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과연 세월호 참사를 언급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서’ 초래된 사건입니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사고 초기대응에 미흡했고, 늑장 대처, 근무 태만, 상황 오판으로 일관했습니다.
오히려 어려운 민생을 외면하는 미래통합당의 모습이 승객의 안전은 제쳐놓고 홀로 살고자 했던 세월호 선장의 모습과 중첩됩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지금의 미래통합당은 무능한 박근혜 정부의 탄생에 기여했던 과거 새누리당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치는 현실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현실에는 문제도 있지만, 답도 있습니다. 현실이 결여된 주장은 공허하게만 들립니다. 이제 미래통합당은 ‘시대착오적 인식’을 버리십시오.
미래통합당은 전시의 상황에 마땅히 할 일을 하고 있는 국회로 돌아오십시오. 미래통합당은 국회에 조속히 복귀해서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과 세월호 유족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2020년 7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