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수석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오늘 모든 상임위의 위원장이 선출되었습니다. 21대 국회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입니다. 드디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늦은 만큼 더 신속하고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오늘 즉시 모든 상임위를 가동해 시급한 추경심사를 시작하여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되기 전 통과시키겠습니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살리기에 주력하겠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미래통합당은 끝내 우리와의 약속도, 국민과의 약속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고립무원의 길을 택했습니다. 5번의 양보에도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미래통합당에 묻고 싶습니다.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협상할 권한만 있고 결정의 권한은 없는 것입니까. 힘들게 이룬 원내대표 간 합의가 의총과 지도부회의에서 거부되는 것이 도대체 몇 번째입니까. 의회독재, 민주주의 말살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싶으신 것입니까.
국민들은 총선 결과를 통해 이제 달라지라고 명령하셨지만, 미래통합당은 아직도 무작정 발목잡기라는 못된 버릇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더 이상 미래통합당의 몽니와 구태를 기다릴 마음도, 시간도 없습니다.
민주당은 제21대 국회를 엄중히 책임지겠습니다.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오직 국민과 국익만 바라보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의원님들께도 촉구합니다. 국회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당리당략이 아닌 국민의 안전과 삶을 위한 정치에 함께해주십시오.
■ 사사건건 발목잡고 있는 일본의 속 좁은 소국외교에 유감을 표합니다
일본 아베 정부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하여 한국이 포함되는 것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어제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또, WTO 사무총장 선거에 도전하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반대하며 국제사회에서 낙선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베정부는 사사건건 우리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일제 강제징용공 배상문제를 비롯한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재 뿌리기’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국제사회의 협력과 공조가 이루어져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졸렬한 외교를 보이고 있는 아베정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일본수출규제 이후에도 추가 보복을 예고하고 있는 아베정부는 한국을 그저 견제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것입니까. 일본의 발목잡기 행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한일관계의 회복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의 이성도 회복되길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선도국가를 향한 균형외교와 평화외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공조와 ‘K방역’도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2020년 6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