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미래통합당의 반복되는 국회정상화 합의안 번복으로 국민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미래통합당은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원 명단 제출 등 국회 정상화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여야가 함께하는 21대 국회 개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접점을 찾고자 많은 것을 양보했으며, 통합당이 내부의견을 조율할 시간도 주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국정조사와 청문회 조건도 감수했습니다.
그러나 통합당은 어제 원내대표 간 협상을 통해 마련된 가합의안을 이번에도 거부했습니다. 원구성 협상 이후 어제까지 벌써 수차례 합의와 번복이 반복됐습니다. 또한 다섯 번에 걸친 국회의장실의 상임위 명단 제출 요청도 무시했습니다.
미래통합당 내부의 의사소통 부재와 갈등이 국회정상화, 3차 추경안을 가로막은 것이며, 애꿎은 국민만 피해를 보게 된 것입니다.
민생을 내팽개치고 국회를 공전시킨 미래통합당은 오늘 결정에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제1야당이 오로지 당리당략에 빠져 21대 국회를 망치고 있는 장면을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통보해옴에 따라 민주당은 국회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나머지 상임위를 운영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큰 책임을 지게 된 만큼 새로운 국회 문화로 더 나은 의회민주주의, 국민께 온전히 평가받는 책임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21대 국회의 첫 과제는 3차 추경안 심사입니다. 정부의 3차 추경안 제출 이후 심사를 준비해온 만큼, 민주당은 7월 3일까지 3차 추경안 심사를 잘 마무리해 일하는 국회를 실현하고 국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겠습니다.
2020년 6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