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20년 6월 26일(금)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민주당은 국민만을 바라보고 책임정치의 길을 걷겠습니다
국난 극복을 위한 3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그러나 심사는 고사하고 상임위조차 구성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위기 근로자 290만명 과 소상공인 101만 명, 위기가구 250만 명 등 640만 명의 국민들은 조속한 추경 통과를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위기에 처한 640만 국민의 삶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과 국회, 국정운영에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의 10일간의 산사정치 이후 첫 일갈은 ‘맘대로 하시라’는 무책임의 극치였습니다. 이는 국민과 국회에 대한 ‘파업선언’ 이자 ‘선전포고’입니다. 10일간 산사에서 망중한의 시간을 보낸 이후 주 원내대표가 얻은 깨달음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바꾸기도 문제입니다. 양당 지도부가 협상을 통해 마련한 상임위 가합의안이 당내 추인을 받지 못하자 ‘합의한 바 없다는’ 무책임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3차 추경안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면서 상임위원 명단 제출은 하지 않고 몽니만 부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더 이상 국민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국회는 정당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미래통합당은 금일 정오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공당의 의무를 포기하고 민생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민주당은 통합당의 ‘파업선언’과 ‘선전포고’에 맞서 국회를 정상화하고 추경심사를 시작하는 ‘책임정치’의 길을 걷겠습니다. 국난 극복을 위한 민생 입법 활동에도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국민과 국익만 바라보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0년 6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