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약속, 판문점 선언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북측의 대남전단 살포 위협에 이어 DMZ 내 대남 확성기 재설치에 강한 우려를 표합니다.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철거했던 확성기 재설치는 한반도를 과거의 냉전시대로 회귀시키는 일입니다. 북측의 이러한 행위들을 엄중히 인식할 것입니다.
4.27 판문점 선언은 사소한 충돌을 봉쇄하고 모든 적대 행위를 철폐하기 위한 남북정상 간 약속이었고,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한 선언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선언을 지켜나갈 때입니다. 북측은 즉각 대남비방을 멈추고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십시오.
판문점선언은 미래를 위한 약속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남북의 노력은 정쟁이 될 수 없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한 판문점 선언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 특검은 계속되는 국민적 의혹에 명확한 답을 내놓기 바랍니다
어제(22일) 김경수 경남도지사 재판에서 검찰 수사보고서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닭갈비집 영수증’은 김경수 지사와 ‘킹크랩’ 시연 여부를 연관 짓는 핵심 증거입니다. 특검의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사장님과 통화한 결과, 25번이라는 테이블번호가 기재되어 현장에서 식사를 한 것이 맞다”고 되어 있습니다. 특검은 이를 토대로 닭갈비를 포장했다는 김경수 지사의 알리바이가 거짓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어제 닭갈비집 사장님은 특검에 확인해준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25번 테이블은 포장 주문을 위한 가상의 번호라고 말했습니다. 특검의 수사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품기에 충분한 대목입니다. 진실이 무엇인지 특검에서 직접 해명해야 할 것입니다.
검찰의 잘못된 수사행태에 대한 국민적 지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현재는 언론에 의해 제기된 ‘한명숙 전 총리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두고 검찰 내부 감찰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이라도 검찰은 검찰의 신뢰도가 왜 낮은지, 국민이 검찰 개혁을 열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자각하길 바랍니다. 진정한 개혁은 외부의 힘이 아니라 내부의 반성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국민적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으로 검찰이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내고 ‘정의의 상징’으로 거듭나길 촉구합니다.
2020년 6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