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20년 6월 17일(수) 오후 3시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미래통합당은 국회로 돌아와 주시길 바랍니다
어제 북측은 4.27 판문점 선언의 산물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또한, 오늘은 극단적인 군사 대결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남북관계를 또다시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북측의 행태에 유감을 표합니다.
4.27 판문점 선언은 남북대결 종식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 선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 평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위한 9.19 군사합의는 NLL과 DMZ를 전쟁과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와 생명을 상징하는 곳으로 재탄생 시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북측이 어제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지난 남북이 그간 쌓아온 화해와 협력의 성과를 일거에 무너뜨리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염원하는 한민족의 바람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또한,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에 군병력을 재배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9.19 군사합의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동입니다.
이처럼 남북관계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살얼음판 형국이지만 미래통합당은 또다시 집을 나갔습니다. 지금 이럴 때가 아닙니다. 국민은 보이콧 중인 미래통합당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국회로 돌아와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묘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미래통합당에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합니다. 코로나 19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파국으로 치닫는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국회로 돌아와 주십시오. 민주당은 언제든지 열린 자세로 함께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2020년 6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