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정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20년 6월 11일(목)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미래통합당은 국회의 당연한 책무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벌써 2주가 다 되어갑니다. 또 다시 원 구성 법정시한을 넘겼습니다. 아직도 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국회를 불법 상태로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어제 미래통합당의 요구대로 ‘상임위 위원 정수조정 규칙 개정안’이 처리되었습니다. 이제 원 구성을 지연시킬 어떠한 이유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미래통합당은 12일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십시오. 법을 지키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십시오.
얼마 전 미래통합당 초선의원들 모임에서 “상임위 협상 보다 정책과 법안으로 싸워야 한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다”라고 성토했다고 합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그 외침을 외면해서야 되겠습니까.
미래통합당에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 매달려 또 다시 국회의 책무를 저버리지 마십시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활력 회복을 위한 국회를 위해 전향적 자세로 원 구성 협상에 임하십시오. 더 이상 국민을 배신하지 마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대로 ‘일하는 국회’ ‘준법 국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무작정 시간끌기, 상습성 발목잡기 악습에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국민께 약속 드린대로 12일 상임위 구성을 마무리하겠습니다. 21대 국회를 향한 국민의 요구에 답하겠습니다.
■ 대구시 공무원들의 부정수급과 드론 쇼 기획, 대구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합니다
‘코로나에 지친 시민을 위해 미세한 곳까지 챙기자’던 대구시의 최근 행태가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대구시 3,928명의 공무원이 생계가 어려워진 영세 자영업자와 일용직 노동자를 위한 지원금을 부정수급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의료진의 수당은 지급하지 않은 채, 위로의 목적으로 드론 쇼를 기획하고 놀이공원 이용권을 지급하겠다는 발상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대구시에 촉구합니다. 빠른 환수절차 돌입과 함께 관련 공무원의 징계절차에 착수하십시오. 또한 대구시민께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에 매진해주십시오.
이번 대구시의 ‘도덕적 해이’는 코로나 위기로 가장 고통 받았을 대구시민을 두 번 좌절시키는 일입니다.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합니다.
2020년 6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