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미래통합당은 원 구성 협상에 신속하고 진지하게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법에 따른 원 구성 법정시한을 21대 국회에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속한 원 구성을 위해 미래통합당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 구성과 관련해서 어제 “협상은 없고 협박만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수결 원칙인 의회민주주의를 “국회 독재, 입법 독재”라고 까지 표현했습니다. 상임위원장 선거를 포함한 국회 원 구성은 국회법에 따른 것입니다. 입법기관인 국회가 법을 지키는 것이 당연함에도 이를 ‘협박’과 ‘독재’라고 표현하는 것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준법정신은 민주시민의 기본자세입니다.
주 원내대표의 일련의 발언들은 원 구성 협상에 어깃장을 놓기 위함이 아니길 바랍니다. 지난날 민주당은 원 구성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상임위 위원정수 조정을 먼저 제안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거부했던 상임위 위원정수 조정을 다시 미래통합당이 요구하자 민주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수용했습니다. 코로나 19와 경제 위기로 고통받는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은 10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 위원정수 규칙 개정안을 처리하고 이번 주에는 원 구성을 마무리를 지을 예정입니다.
지난날의 국회와 현재 상황은 많이 다릅니다. 국민께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그에 따른 책임정치를 실현하라고 민주당에게 안정적인 과반 이상의 의석을 주셨습니다.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할 것입니다.
미래통합당이 정수조정을 이유로 원 구성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법사위와 예결위 등 상임위원장 선출을 빠르게 마무리 짓고 지체 없이 국회 개혁 열차를 출발시킬 것입니다.
2020년 6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