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수석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잘못됐던 과거 관행을 강조하지 말고, 국민의 뜻에 따라 법을 지키는 국회를 만듭시다
오늘은 국회법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하는 날입니다.
‘법 지키는 국회’ ‘일하는 국회’는 거스를 수 없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지난 5일 준법개원이 준법국회의 첫 걸음이었다면, 오늘 ‘준법 상임위 구성’은 일하는 국회의 첫 걸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적법한 절차에 의해 상임위원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았던 것은 16대 국회 당시 다수야당인 한나라당이 만들어낸 잘못된 관행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대 국회에서 일당이지만 여당에 법사위원장을 양보했던 것은 안정적 국정운영을 돕고, 원활한 국회운영을 위한 대승적 결단이었습니다. 그러나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라고 평가받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일하지 않았던, 발목잡기만 일삼던 법사위가 있었습니다.
미래통합당에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이제 과거에 대한 아집을 버리고 원구성 협상에 임해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주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오직 국민의 명령과 법에 따라 21대 국회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올바른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 마지막 단계 등교 수업 시작, 학교 안 감염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했던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 약 135만 명이 등굣길에 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등교가 지연된 지 99일 만에 전국 학생 약 595만 명이 학교에 나가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
이틀 연속 5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학교 안의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일 확진자가 50명 이상이 지속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전환도 고민해야 합니다.
정부는 방역 자원을 총동원하여 아이들의 안전, 그리고 선생님과 관련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일상을 되찾는 시기가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을 것입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이제 한 달이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감염병과의 싸움으로 국민들께서도 많이 지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작은 노력이 아이들의 안전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가져오리라 확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함께 국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2020년 6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