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원내대변인 브리핑] 21대 국회는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냄)의 정신을 구현해야 한다 외 1건
박성준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21대 국회는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냄)의 정신을 구현해야 한다
오늘은 20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날이다. 지난 20대 국회는 '일하는 국회'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걸핏하면 거부, 반대, 발목잡기로 국정운영의 동반자 보다는 훼방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매번 최악의 국회를 피하고자 했지만 20대 국회도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남겼다.
21대 국회는 과거의 악습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지난날의 잘못을 타산지석삼아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파사현정의 정신을 구현해야 한다.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은 국회법에 따른 정시개원으로 시작해야 한다. 국민들도 취업하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정해진 일자에 정시 출근한다. 국민의 대표인 국회도 다르지 않다. 국회는 국회법에 정해진 대로 본회의를 열고 6월 5일까지 국회의장단, 8일까지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입법기관’인 국회는 동시에 법을 지키는 ‘준법기관’이 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21대 국회 개원 열차의 출발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미래통합당도 정시개원이라는 국회의 새로운 전통을 만드는데 함께 해서 21대 국회를 “일 잘하는 국회”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거듭 드린다. 미래통합당이 지난 당선인 워크숍에서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한 만큼 지난날의 국회가 지각·늑장 개원했던 악습과도 결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 주호영 원내대표는 과거 본인의 발언을 되돌아보기 바란다
“의석이 180석이 넘는 한나라당이 국회 운영을 책임져야 한다”, “원구성의 지연을 막기 위해서는 과반수 당이 모든 상임위를 차지하면 된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과거 18대 국회 개원 당시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원내수석부대표로서 한 발언이다.
오늘 주호영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 당선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 전석을 다 가져갈 경우 국회가 제대로 가동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과거 본인의 발언을 되돌아보기 바란다.
정치는 책임이고 정치인의 말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말한 대로 이번 총선에서 보여진 민의를 반영하고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을 지는 정치를 실현할 것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자신의 과거의 발언에 책임지는 정치를 보여주길 바란다.
2020년 5월 2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