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근로자의 날·제130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근로자의 날이자 제130주년 세계노동절이다.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국난 극복과 국가 발전을 묵묵히 이끌고 있는 모든 노동자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세계가 노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오늘, 우리는 코로나 경제 위기로 일자리가 가장 큰 위협을 받는 역설적인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노동의 가치와 존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일자리를 비롯해 노동을 지켜내야 하는 책무를 무겁게 느낀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미증유의 국난에 맞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긴급 대책을 실시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일자리가 있어야 국민의 삶이 있고 경제가 있다. 일자리를 지키는 것은 국난 극복의 핵심 과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위기 극복 및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40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고자 100조원 규모의 금융조치 등 긴급대책을 마련해왔다. 고용 안정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정부가 직접 나서 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경기 회복에 일정 부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 경제 위기의 시작에 불과하다. 고용 한파는 예고된 현실이다. 비상한 각오로 기존의 대책을 튼튼하게 보강하고, 과감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용의 위기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극복해낼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 등 대규모 국가프로젝트 기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2차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준비하고, 실물경제 회복과 고용충격 대책 등이 담길 3차 추경을 신속히 추진하겠다.
노동절을 맞아 공존과 상생으로 국가발전을 견인한 노동존중의 정신을 되새긴다. 그 정신으로 우리가 처한 현재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끝으로,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고 희생자의 대부분은 일용직 노동자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성실한 노동의 결과가 불의의 사고로 인한 희생이 되지 않도록,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화마에 맞서 진화 및 구조를 위해 헌신한 소방관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
2020년 5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